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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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은평] 금주의 북 다이제스트 453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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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11.19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
[성 인] 청년 도배사 이야기
저자 배윤슬 │출판사 궁리 │2021년
여기 매일 아침 새로운 벽 앞에 서는 청년이 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수많은 벽들에 자신만의 정성스런 손길로 벽지를 바르는 도배사로 일해왔다. 그의 원래 전공은 사회복지학, 대학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였지만 조직문화에 불합리한 면들을 목격하고 회의를 느끼며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업(業)을 찾아나섰다. 퇴사를 결심한 후 다양한 직업들의 면면을 탐문해 나갔다. 내가 정말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일까. 내가 나 스스로를 혹은 가족들을 먹여살릴 수 있는 일, 내가 오래 버틸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조직 생활에 취약한 내가 살아남을 수 있으면서도 매 순간 마음을 졸이지 않아도 되는 일이 무엇일까. '청년 도배사 이야기'는 건설 현장 그중 ‘도배’라는,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제대로 잘 알지 못했던 분야에서 여성으로 일하는 모습을 지난 2년간 꾸준히 기록한 책이다. (소장처: 증산,은평,응암,구산동,내숲) [교보문고 제공]
저자 아나소피 스프링어 │출판사 만일│2021년
뜻밖의 교류가 일어나는 도서학적 상상의 세계! 책들이 별자리처럼 서로 연결되는, 큐레이토리얼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도서관에 들어선 이용자는 질서정연하게 정돈된 분류 체계 안에서 책을 선택한다. 이용자 자신도 예측할 수 없는 이 선택은 수많은 연결을 불러일으킨다. 책에서 책으로, 책에서 사람으로, 혹은 도서관 밖으로. 도서관은 질서와 혼돈 사이에 존재하면서 계속해서 연결을 일으키고,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간다. 도서 컬렉션이 통제 불가능하다는 특성, 바로 이 점이 도서관이라는 영토를 풍요롭게 만든다. 큐레이토리얼 사고와 실천의 핵심이 선택하고 연결 짓는 행위라고 한다면, 도서관은 무한히 탐험 가능한 큐레이토리얼 영역이다. 이 책은 큐레이토리얼 실천의 무대로서 도서관을 바라본다. (소장처: 증산,은평,구산동,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수지 호지│출판사 마로니에북스 │2021년
이 책은 14세기 르네상스부터 21세기 동시대 미술까지 100여 점의 작품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사용된 재료, 주제, 방식, 의미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당대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획기적인 것들이다. 그중에는 산드로 보티첼리, 미켈란젤로, 파블로 피카소, 폴 세잔,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각 작품은 예술가에 대한 간략한 전기를 시작으로 그 역사적 배경, 전후 맥락과 함께 소개된다. 예를 들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볼 때 그녀의 얼굴이 아닌 의상의 자수에 주목한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다 빈치는 모나리자가 입은 의상의 자수를 정교하고 섬세하게 묘사했으며,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실의 매듭을 추적할 수 있을 정도로 공들여서 작업했다. 만약 작품을 감상할 때 무엇을 봐야 할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 이 책의 페이지를 넘겨보길 추천한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정지음 │출판사 민음사│2021년
저자가 성인 ADHD 진단을 받은 25세의 어느 하루에서 시작한다. 깜빡 잊어버리고 뭐든 잃어버리는 실수투성이 삶에 익숙했던 그는 진단 후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성격적 개성이라고 생각했던 특성들이 단지 질환의 증상일 뿐이라는 허무함과 괴로움, 어린 시절에 ADHD 치료를 받았다면 남들처럼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을 거라는 후회와 미련. 위로를 얻고자 비슷한 고민을 하는 ADHD 환자들의 이야기를 찾아보지만 전문 의학서의 차가운 ‘사실’들만 마주해야 했던 저자는 ‘흩날리는 집중력’을 붙잡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 보기로 다짐한다. ‘젊은 ADHD의 슬픔’은 엉망진창 실수투성이인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따뜻하게 품어 주는 화해의 기록이다. 못난 자신 때문에 외롭고 괴로운 모든 이를 향한 위로의 손길이기도 하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상림,구산동,내숲,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김려령 외7인 │출판사 창비 │2021년
출간 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영화화되어 독자를 만났던 ‘우아한 거짓말’부터, ‘싱커’, ‘1945, 철원’, ‘그 여름의 서울’, ‘모두 깜언’이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또한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아몬드’, ‘버드 스트라이크’, ‘페인트’, ‘유원’까지 진한 감동을 주었던 작품들이 다시 찾아온다. 책장을 덮고도 안부가 궁금했던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전작에서 주연이 아니었던 인물의 시선으로 새로운 세계를 열어 보인다. 주인공의 언니, 친구, 아버지부터 사건의 목격자, 늘 교실 뒷자리에 엎드려 있던 친구, 이전 혹은 이후 세대의 새로운 주인공까지, 저마다 설레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모자람 없는 삶의 주인으로서 자기만의 온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원작을 읽은 독자에게는 베스트셀러의 스핀오프 소설집으로, 원작을 읽지 않은 독자에게는 완성도 높은 신작 소설집으로 각각의 매력을 전한다. (소장처: 증산,은평,응암,구산동,내숲,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이재문 │출판사 자음과모음 │2020년
어릴 때 사고로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은 주인공이 리코더 동아리 연습실을 지키기 위해 스포츠부의 리더와 철인3종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다. 남들은 ‘초등학생이나 가지고 노는 악기’라고 놀리지만 주인공은 리코더를 무척 사랑하기에 과감히 경기에 나선다. 교내 ‘인싸’인 스포츠부 리더와 현격히 체력 차이가 나는 주인공이 철인3종경기에서 승리하고, 리코더부 연습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한계를 넘어서는 한 소년의 도전을 통해 저마다에게 감춰진 식스팩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활력 소설이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상림,구산동,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서지원 │출판사 상상의집 │2020년
저자 선시야 │출판사 잇츠북어린이 │2021년
저자 아네테 멜레세 │출판사 미래아이 │2021년
올가는 자기 몸 하나 간신히 들어갈 만한 작은 가게에 하루 종일 앉아서 신문이나 잡지, 복권을 팝니다. 길거리의 가판대, ‘키오스크’가 올가에게는 일터이자 쉼터이고 나아가 자기 인생이기도 하지요. 늘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물건을 사는 손님들이 지나가고, 올가는 어떤 손님이 무엇을 살지도 아주 잘 알고 있답니다. 손님이 없을 때, 좁디좁은 키오스크에서 올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여행 잡지를 읽으며 석양이 황홀한 바다를 꿈꾸는 것뿐입니다. 언젠가는 두 눈으로 직접 아름다운 노을이 지는 바다를 볼 수 있기를 맘속으로 바라면서요. 그런데 결코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던 이 꿈이 실현될 기회가 옵니다. 그것은 예측할 수 없도록 작은 사고의 모습으로 올가를 찾아오지요.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응암,구산동,내숲,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서현│출판사 사계절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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