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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평] 금주의 북 다이제스트 465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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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인]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할 까요?   
 
  저자 김병권 │출판사 진서원 │2021년

 
   




딱딱한 부동산 투자서도, 어려운 용어와 그래프가 난무하는 경제서도 아니다. 20대에 부동산중개업에 입문한 저자가 전월세/매매, 오피스텔, 상가,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빌라신축, 경매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섭렵한 부동산 지식과 실전 경험을 토대로 실제 도움을 받은 상담사례를 담았다. 어디서 들어봄직한 내 가족, 내 이웃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읽다 보면 어느새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펙트럼으로 부동산을 보게 될 것이다. 내 집 마련이 목표인 무주택자라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기를 강권한다. 자본소득을 높이기 위해 다주택자를 꿈꾼다면 저자의 안목을 배우게 될 것이다. (소장처: 증산,은평,내숲) [교보문고 제공]



[성 인]  일생일문
 

 

  저자 최태성 │출판사 생각정원 │2021년

 






우리가 ‘역사’라 부르는 순간들은 결국 어떤 이가 자신의 일생을 바쳐 지켜온 신념의 궤적이다. 그 속에 녹아 있는 좌절과 환희의 순간은 지금 우리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차이가 있다면 그들은 다만 치열하게 질문하고 고민하고 결심하여 마침내 행동했을 뿐이다. 이처럼 삶에 대한 치열한 성찰 끝에 나오는 질문은 고민을 끌어내고, 고민은 결심으로 이어지며, 결심은 행동을 낳는다. 질문 그 자체가 삶의 화두이자 이유가 되어, 행동하게 하는 동력이 되고 용기를 내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이다. 결국 역사란 치열하게 질문하고 고민하고 결심해 마침내 행동했던 인류의 모든 순간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역사의 뜨거운 응원이 들리는 듯하다. 그들의 치열했던 오늘이 우리의 역사로 남았듯, 우리의 고단했던 오늘도 미래의 역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오늘도 각자의 역사를 쓰고 있다. (소장처: 증산,은평,구산동) [교보문고 제공]



[성 인]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저자 김이섭 │출판사 미디어숲 │2021년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속도에서 나만 뒤처진 듯 느껴지는 날이 있다. 다들 어디론가 열심히 나아가는데 나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굴리는 것만 같은 날도 있다.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날, 이 책을 펼쳐 보자. 오랜 기간 문학을 공부하고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대학에서 문학과 문화를 강의해 온 저자가 다양한 분야의 작품에서 가려 뽑은 이야기를 통해 인생과 세상의 이치를 전한다. 인문 고전, 역사, 철학, 심리 등 분야를 넘나들며 찾아낸 문장과 이야기, 그리고 저자의 철학이 곁들여진 글에서 어디를 펼치든 지혜의 문장을 발견할 수 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세상과 인생의 이치가 담긴 이야기를 읽으며 길을 잃고 방황하던 자신을 만나기도 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찾기도 할 것이다. (소장처: 증산,은평) [교보문고 제공]



[성 인]  부의 흑역사

 

  저자 니컬러스 색슨 │출판사 부키 │2021년

 

 

 

   


금융 부문이 적정한 규모를 넘어서 지나치게 비대해진 역사적 과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이 비정상적인 금융화가 경제와 사회 전반 그리고 개인의 삶에 끼치는 피해 양상을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아울러 파생상품, 신탁, 특수목적회사, 사모투자 등 첨단 금융 기법들의 작동 원리를 속속들이 해부하면서 2007년 세계 금융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여전히 불씨를 안고 있는 금융위기를 경고한다. 회계사, 법률가, 경제학자 등 전문가집단이 왜, 어떻게 부의 약탈자들과 결탁하고 약탈 행위를 옹호하는지 밝혀낸다. 저자는 약탈자들의 탐욕에 맞서 경제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똑똑한 자본 통제’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내숲,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청 소 년]   오, 사랑
 

 

 저자 조우리 │출판사 사계절 │2020년

 

 

 

   


사랑을 정의할 수 있을까? 사전에는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일, 그리고 열렬히 좋아하는 대상이라 풀이한다. 주체들만 다를 뿐, 사랑은, 사랑하는 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온전하고 아름답다. 그러나 현실은 아름답지만은 않다. 이성애가 아니라면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차별하고 혐오하는 사람들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 사랑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것이 어려운 일일까. 이 작품은 대상이 누구든, 존재 그 자체에 대한 순수한 감정으로 사랑을 이야기한다. (소장처: 증산,은평,구산동,내숲) [교보문고 제공]



[청 소 년]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중   
 

 

  저자 이꽃님 │출판사 문학동네 │2020년

 

 

 

   



가장 따뜻해야 할 집이라는 공간에서 폭력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화자가 조금 특별하다. 운, 타이밍, 행운의 여신 혹은 운명의 장난이라 불리는 존재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초월적인 존재는 뜻밖의 시니컬한 말투로 툴툴거리면서도 시종일관 애정 어린 눈으로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행운이 간절한 아이들을 위해 언제고 나설 준비가 되어 있는 이 특별한 목소리는 곧 작가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가까이 있는 이들을 돌아보게 하고 놓칠 뻔했던 마음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이꽃님 작가의 따스함은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지금 행운이 다가오고 있다고, 반드시 너에게 닿을 거라고 다짐해 주는 말들이 든든하고 따스하게 독자를 감싸 안는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구산동,내숲,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아 동]   도망치고, 찾고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2021년

 

 





보통 사람들은 문제나 위기가 생겼을 때 그 상황에서 도망치면 겁이 많아서 회피하는 거라고 여겨요. 하지만 이 책에서 ‘도망친다’는 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떠나는 무척 적극적이고 용감한 행동이에요. 나를 해치는 사람으로부터 멀어져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찾아 나서면 된다고 용기를 불어넣고 있지요. 아이들뿐 아니라 수많은 어른도 관계 속에서 지쳐 가곤 해요. 어떤 관계를 지키고 어떤 관계를 포기해야 할지 답을 못 찾아 헤매기도 하지요. 《도망치고, 찾고》는 나를 다치게 하는 관계를 허물고, 건강한 관계를 새롭게 튼튼히 지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런 관계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고 힘찬 응원을 보내고 있답니다. 관계에 지친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책을 통해 상처받았던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 소중한 관계를 다질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소장처: 증산,은평,응암,구산동,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아 동]   아홉살 하다   
 

 

  저자 김다노 │출판사 책읽는곰 │2021년

 

 






여덟 살도 열 살도 아닌 아홉 살, 1학년도 3학년도 아닌 2학년, 알 듯 말 듯한 학교생활, 올해도 잘 해낼 수 있을까? 주인공 김하다는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어린이다. 친구들의 관심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싶고, 담임 선생님이 나만 특별히 더 예뻐해 줬으면 좋겠고, 늘 나를 앞지르는 얄미운 친구에게 제대로 한 방 먹여 주고 싶기도 하다. 작가는 아홉 살 어린이의 이런 솔직한 욕망을 투명하게 드러내고 온전히 보듬어 준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상림,구산동,내숲,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유 아]   랜디와 요술구슬
 

 

  저자 박선주 │출판사 ㅣLX한국국토정보공사 │2021년

 

 




<랜디와 요술구슬>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랜디, 밤송이를 부탁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창작동화책이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마스코트인 랜디가 토토와 함께 마음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요술구슬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흥미진진한 구성과 함께 환경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동화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 [교보문고 제공]


[유 아]   나의 바다   
 

 

  저자 김고은 │출판사 맛있는책 │2021년





생산량과 사용량의 증가로 방출량이 많아진 플라스틱이 해양 쓰레기로 등장하면서 세계 곳곳은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을 흡수한 바다의 생물을 다시 인간이 먹는, 그야 말로 인간은 지구에게 ‘인류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지요. 이제 자연은 우리에게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환경의 재난을 물물교환 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함께 고민하고 답하기 위한 시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남극 바다 친구들이 해양 쓰레기로 인해 겪는 고충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보여 줍니다. 이 작은 이야기가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지구를 보다 나은 곳으로 이끌 수 있는 마음을 심어 줄 것입니다. (소장처: 증산,은평,뉴타운,내숲)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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