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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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주의 북 다이제스트(436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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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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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인] 시각의 폭력
저자 유서연 | 출판사 동녘 | 2021년
이 책은 21세기에 새로 등장한 범죄처럼 보이는 디지털 성폭력의 저변에 고대 그리스부터 이어져온 시각 중심의 철학 전통이 깔려 있다고 본다. 따라서 여성의 시각적 대상화와 시각중심주의라는 아주 오래된 ‘전통’을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근대의 시각중심주의는 여성을 비롯한 타자와 소수자를 시각적으로 대상화하고 통제하려는 ‘이성’에 근거한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시각의 특권화, 그리고 대상의 시간성 맥락을 제거하는 ‘현전성’이라는 서구의 형이상학 전통이 있다. 저자는 시각중심주의가 관음증의 역사, 망원경·카메라·영화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렌즈의 발달, 그리고 여성혐오와 결합되어 어떻게 ‘모든 것을 보고 싶어 하는 광기’로 나아가는지 보여준다. (소장처: 은평, 구산동) [교보문고 제공]
저자 조나단 M. 버만 | 출판사 이상북스 | 2021년
“ 백신 거부는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정부의 신체 침입에 대한 반대, ‘빅 파마’(Big Pharma)에 대한 음모론, 대안 치료를 권하는 사람들, 제약회사를 고소하려는 변호사들의 재정적 동기, 지역사회에 대한 막무가내의 식민적 침입, 친부모를 제외한 누군가가 자녀들에 대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한 배척, 육아 방식에 따라 형성되는 공동체 의식과 정체성 등 몇 가지 동기에 의해 일어난다. 저자는 ‘잘못된 정보’가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는지 그 작동 메커니즘을 파헤치고, 독자들에게 이미 노출되었을 수 있는 여러 잘못된 정보들에 대한 대책을 제공한다. 백신을 맞아야 할지 맞지 말아야 할지 경계선에 선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는 내용이다. (소장처: 은평, 증산, 응암) [교보문고 제공]
저자 볼프강 M. 헤클 | 출판사 양철북 | 2021년
< 독일 물리학자이자 국립독일박물관 관장인 볼프강 M. 헤클은 리페어 컬처를 강력하게 옹호하는 사람이다. 리페어 컬처는 한정된 자원, 늘어가는 제3세계의 전자 폐기물 쓰레기산 때문에라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수리하고 수선하는 행위가 개개인에게 주는 정서적인 풍만함이 있어서, 그것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수많은 가치들을 회복할 수 있다고 헤클은 역설한다. 너무 복잡해서 속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나만 볼 수 있는 작은 세계를 만들었다는 기쁨, 다른 사람 손을 빌리지 않고 내가 스스로 해냈다는 감각, 물건과 정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자기를 둘러싼 사물들에 애정을 주고, 그 물건들을 끝까지 책임지려 애쓰는 자세. 리페어 컬처는 삶을 대하는 태도로까지 이어져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가꾸어가도록 안내한다. (소장처: 은평,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이서윤 | 출판사 아울북 | 2021년
초등 교육 멘토 이서윤 선생이 10년 동안 집적한 초등 아이 고민을 총망라하여 324개의 질문에 대한 전문적이고, 현실적이고, 사려 깊은 고민 처방전을 내놓았다. 친구 관계, 교과별 학습법, 비대면 수업, 학교생활, 진로 교육과 심리 고민 등 초등생활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궁금했지만 물을 곳 없었던 수많은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은 초등 부모들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뚫어줄 것이다. 이 책은 초등생활 6년의 로드맵 길잡이자,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부모들의 전과이며,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학부모로서의 자신감을 더하는 똑똑한 육아지원군이 될 것이다. (소장처: 은평, 증산, 뉴타운, 구산동, 내숲,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케이틀린 도티 | 출판사 사계절 | 2021년
“ 베스트셀러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과 『좋은 시체가 되고 싶어』를 통해 죽음과 장례 문화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선사한 케이틀린 도티가 각별히 십 대를 위해 쓴 책이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받은 죽음에 관한 특이하고 재미있는 질문에 대해 과학·역사·문화적 지식을 바탕으로 솔직하고 유쾌하게 답하는 작품이다. 그동안 문학적 장치 없이 죽은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책은 없었다. 저자는 어른도 대부분 잘 모르는 죽음, 시체, 부패 과정을 정직하게 때로 적나라하게 보여 줌으로써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죽음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소장처: 은평, 구산동, 내숲,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이상미 | 출판사 천개의바람 | 2021년
< 역사적 사실에 상상을 더한 이야기. 『표해시말』은 정약전이 어상 문순득이 표류했던 경험담을 대필하여 쓴 것이다. 이 책에는 1801년 12월 우이도에서 문순득과 그의 작은 아버지 호겸, 마을 사람 이백근, 박무청, 이중원, 그리고 나무꾼 아이 김옥문까지 6명이 흑산도 남쪽 태사도로 홍어를 사러 갔다가 이듬해 1월 18일 돌아오는 길에 큰바람을 만나 표류를 하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당시 글을 썼던 문순득만 알려져 있을 뿐, 그와 함께 표류했던 이들의 기록은 자세하지 않다. 작가는 이런 자료를 토대로 캐릭터에 상상력을 불어넣었고, 어린 소년 김옥문을 주인공으로 멋진 표류기를 구성해 냈다. (소장처: 은평, 구산동, 내숲) [교보문고 제공]
저자 안나 볼츠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2021년
부모님의 사고로 세상과 남자에 대한 증오에 사로잡힌 파커, 뇌전증 때문에 자신을 화성인이라고 생각하는 스벤, 둘 모두에게 너무 소중한 반려견 알래스카를 매개로 아슬아슬했던 두 십 대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내 안의 상처가 아물 수 있을까? 세상이 온통 나를 공격하는 것 같은데! (소장처: 은평, 구산동, 내숲,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태 켈러 | 출판사 돌베개 | 2021년
이 책은 자신을 ‘투명 인간’이라고 정의하고, 언니로부터는 ‘조아여’(조용한 아시아 여자애)라고 불리는 릴리가 ‘마법 호랑이’와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를 하는 과정 속에서, 마음 깊숙이 숨겨 둔 고통과 슬픔, 분노와 욕망, 드러내기 힘든 진실과 마주할 용기를 깨닫는 이야기다. 한편으로는 이야기의 힘, 가족의 마법, 자아 정체성 탐구, 강인한 한국 여성들에 관해 말한다. (소장처: 은평, 증산, 응암, 뉴타운, 구산동, 내숲, 은뜨락, 상림, 대조꿈나무) [교보문고 제공]
저자 김지영 | 출판사 사계절 | 2021년
어느 날, 한 아이에게 찾아온 낯설고 이상한 마음.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맛없고, 갑자기 모든 게 시시해진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내 마음 ㅅㅅㅎ』은 일상에서 표현하는 마음의 단어들을 ‘ㅅㅅㅎ’ 글자로 산뜻하게 시각화하여 어린이의 마음을 투명하게 그린 그림책이다. (소장처: 은평, 증산, 구산동, 은뜨락, 대조꿈나무) [교보문고 제공]
저자 이미나 | 출판사 보림 | 2021년
바다처럼 드넓은 설원. 춥고 척박한 땅. 한 늑대가 나타납니다. 겨울에 늑대들은 무리 지어 사는데 이 늑대는 왜 홀로 되었을까요? 어떤 이유에서건 늑대는 지금 이 시린 땅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늑대는 자신처럼 혼자 된 사슴을 야심 차게 노려보지만…. (소장처: 은평, 응암, 구산동, 내숲)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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