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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주의 북 다이제스트(426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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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인]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저자 빌 설리번ㅣ출판사 브론스테인ㅣ2020년

 


 

 

   
빌 설리번 교수는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선거에서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그리고 왜 사람들이 중독성이 강한 것들을 탐닉하게 되는지에 이르기까지 최신 과학 연구를 사용하여 우리의 심리와 행동을 자극하는 비밀을 밝힌다. 매혹적인 행동과학의 통찰력으로 가득 찬 이 책은 우리 조부모 세대를 괴롭힌 경험들이 우리 세대에서 반복되는 이유, 우리 몸속의 박테리아가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실제로 ‘살인 유전자’가 있는지 등 흥미로운 주제와 유전학, 후성유전학, 미생물학, 신경학의 최첨단 연구 자료를 위트 있는 글솜씨로 전달한다. (소장처 : 은평, 구산동, 내숲,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성 인]  공간이 만든 공간    
 

 

  저자 유현준ㅣ출판사 을유문화사ㅣ2020년

 






이 책은 건축을 중심으로 교류, 결합, 변종이 만들어 낸 문화의 진화를 이야기한다. 각 지역마다 지리적·기후적인 환경 제약이나 특징이 있고, 인간의 환경적 제약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생활양식과 문화를 만들었다. 건축물은 그런 문화의 물리적 결정체다. 건축은 엄청나게 큰 에너지와 돈이 들어가는 일이다 보니 많은 사람의 지혜를 모아야 하고, 크게는 사회적 동의가 있어야 만들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이 구축되는 형식과 모양을 보면 만든 사람의 생각과 문화를 비춰 볼 수 있다. 따라서 그 공간을 분석하고 이해하면 사람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서로 다른 생각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융합되고 어떻게 새로운 생각이 만들어지는지 공간을 중심으로 추리해 나가며 뛰어난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서로 다른 문화의 관계와 창조에 얽힌 비밀을 재해석했다. (소장처 : 은평, 증산, 응암, 뉴타운, 구산동, 내숲, 은뜨락, 은평작은, 불광천, 역마루, 응암1동) [교보문고 제공]



[성 인]  도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자 김누리ㅣ출판사 해냄 ㅣ2020년

 

 


 

  
< 저자는 ‘독일’이라는 거울을 통해 우리 사회의 비정상성을 낱낱이 비춰 보고자 했다. 독일은 우리와 전쟁과 분단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녔고, 통일 후의 인구 규모가 유사하며, 철저한 과거청산과 사회 복지, 경제 성장을 균형 있게 발전시킨 국가로서 의미가 크다. 1989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상황을 지켜보았던 저자는 경쟁 없는 학교, 등록금과 생활비 전액 무상 대학, 이사회의 절반이 노동자인 기업 등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복지 정책과 사회적 정의가 자리 잡은 문화를 독일에서 처음 마주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문제를 ‘상식적으로’ 해결하는 독일을 지켜보며 자신이, 그리고 한국의 문화와 사회 시스템이 ‘이상하다’는 점을 느낀 저자는 두 나라의 역사와 교육ㆍ정치ㆍ사회ㆍ문화를 꼼꼼히 살펴보며 그 비정상성의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나간다. (소장처 : 은평, 증산, 응암, 뉴타운, 구산동, 내숲, 은뜨락, 상림, 은평작은) [교보문고 제공]



[성 인]  내향 육아 />   

 

  저자 이연진ㅣ출 판사 위즈덤하우스ㅣ2020년

 

 

 

   


저자는 아이를 일곱 살이 될 때까지 가정 보육을 했다. 아이를 어린이집 보내지 않은 것은 아이가 원치 않아서이기도 했지만, 엄마 역시 아이와 떨어지는 것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였다. 공동 육아도 해보고, 문화센터도 다녀보고, 책육아를 한다는 인플루언서들도 만나보았다. 그런데 웬걸, 들리는 말이 많아 가만히 있어도 기가 쇠했고, ‘이래야 한다’고 강하게 얘기하는 육아서에 각성되어 불나방처럼 몸을 던지다가 서울역 한복판에서 과로로 쓰러지는 일까지 발생하고 만다. 그 사건 이후 저자는 육아서와 자기계발서를 책꽂이에서 솎아내고, 아이와 함께 집과 동네를 거닐며 책을 읽고 일상 속에서 소소한 기쁨과 배움을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소장처 : 은평, 증산, 구산동, 내숲, 은뜨락, 은평작은) [교보문고 제공]



[청 소 년]   이 집이 불타고 있다  
 

 

  저자 마이클 파트ㅣ출판사 굿모닝미디어ㅣ2020

 

 

 

   

이 책은 한 가족이 기후위기에 공감하면서 서로 사랑하고 헌신하며 더 나은 세상을 찾는, 마음을 담은 이야기다. 동시에 50년 후 지구가 대멸종이라는 파국을 맞게 될까 봐 걱정돼 잠 못 이루던 소녀가 위기의 행성을 구하려고 나선 이야기다. 한때는 말하고 먹는 것도 거부하고,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퀴퀴한 도서관에서 홀로 기후과학과 씨름하던 소녀 툰베리, 어느 날 100년 전의 화학자 스반테 아레니우스 할아버지와 연결되면서 자신을 이끄는 삶의 목적과 만난다. 아스퍼거 장애는 그저 남과 다르다는 것일 뿐, 툰베리는 또래 아이들과는 다른 삶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다름’이라는 시각으로 현재의 세상을 더 집중해서 바라보고, 비판하는 힘을 키운다. (소장처 : 은평, 구산동, 은뜨락, 시루뫼, 응암1동) [교보문고 제공]



[청 소 년]   주식회사 대한민국   
 

 

  저자 박노자ㅣ출판사 한겨레ㅣ2016년

 

 

 

   

< 오늘날 대한민국을 설명하는 키워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헬조선’이다. ‘지옥’이라는 뜻의 영단어 hell과 한반도의 전근대국가인 ‘조선’을 합친 말이다. 그런데 왜 ‘헬한국’이 아니고 ‘헬조선’인가? ‘금수저, 흙수저’와 같이 계층 자체가 고착화돼 마치 조선 때와 같은 ‘신분세습’ 사회가 된 것 아니냐는 통찰이 깔려 있을 것이다. 아무리 ‘노오력’해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오늘날 우리 사회를 가장 잘 설명하는 정서다. 저자는 헬조선의 원인은 무엇이고, 그럼에도 ‘헬조선에서 민란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하여 지금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소장처 : 스쿨북스, 은평, 뉴타운, 구산동, 불광천) [교보문고 제공]



[아 동]   블루마블   
 

 

  저자 이나영ㅣ출판사 문학동네ㅣ2020년

 

 

 

 
차갑고 비틀린 현실의 틈을 감지하는 예리한 시선과 그 속에서 분투하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알아차리는 작가의 감수성은 《블루마블》의 전편을 고요히 압도한다. 그가 이 여섯 편의 작품을 통해 증명해 보이는 것은 광막한 우주를 도는 천체들 사이를 공고히 채우고 있는 인력, 서로를 당기는 힘이다. (소장처 : 은평, 증산, 응암, 뉴타운, 내숲, 대조) [교보문고 제공]



[아 동]   세상에서 가장 힘센 소녀 삐삐  
 

 

  저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ㅣ출판사 시공주니어ㅣ2020년

 

 

 

   
빈집이었던 토미와 아니카네 옆집에 한 여자아이가 이사를 온다. 그 아이의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이름도 특이하고, 말과 행동은 더더욱 특이한 삐삐. 토미와 아니카는 삐삐와 빠른 속도로 친해진다. 삐삐는 부모 없이 말과 원숭이 닐슨 씨와 함께 살며, ‘발견가’라는 낯선 직업도 가지고 있다. 자기 마음대로 하루하루를 신나게 보내는 삐삐에게는 과연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소장처 : 은평, 증산, 응암, 구산동, 대조) [교보문고 제공]



[유 아]   나의 구석   
 

 

  저자 조오ㅣ출판사 웅진주니어ㅣ2020년

 

 



빛과 이미지로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구석진 공간에 까마귀가 등장하면서 이 까마귀가 가져다 놓는 물건들을 유심히 보게 되고, 그곳에서 까마귀가 하는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게 된다. 책을 볼 땐 조명등이 밝게 켜지고, 잠이 들면 조명등의 빛도 사라진다. 처음 들여올 땐 손바닥보다 작던 식물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조금씩 자라고, 드릴로 공사를 할 때는 침대며 책꽂이에 비닐을 씌워 놓은 까마귀의 세심함이 미소를 유발한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조명등이 쏴 주던 빛과는 비교도 안 되게 환하다. (소장처 : 은평, 증산, 뉴타운, 내숲, 은뜨락, 상림) [교보문고 제공]


[유 아]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저자 앤서니 브라운ㅣ출판사 웅진주니어ㅣ2020년

 

 



아기 코끼리 어니스트는 혼자서 정글을 구경하러 갔다가 길을 잃는다. 정글의 동물들은 아무도 어니스트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데… 과연 어니스트는 엄마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는 지금 당신이 낯선 곳을 헤맨다 해도,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 외로운 처지라고 느껴져도, 결국은 멋진 날을 맞을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이다. (소장처 : 은평, 증산, 뉴타운, 구산동, 대조)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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