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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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주의 북 다이제스트(424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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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4.16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
[성 인] 타인을 읽는 말
저자 로런스 앨리슨, 에밀리 앨리슨│출판사 흐름│2021년
성공적인 대인관계는 라포르(상호신뢰관계)를 어떻게 맺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과 매일 라포르를 형성하고 유지하며 살아간다. 처음 만난 이들과 날씨로 수다를 떠는 것부터 친밀한 사람들과 복잡다단한 상호작용을 하는 것까지, 이 모두가 관계를 설정하고 지속하는 라포르 맺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사람들 라포르를 맺는 방법을 타고난 성격의 문제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타고난 성격과는 무관하게 라포르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는 없을까? 저자들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한다. 라포르를 형성하는 요소를 이해하고 공식을 파악하면 모든 인간관계를 더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소장처: 은평, 증산, 응암, 구산동, 은뜨락, 은평작은) [교보문고 제공]
저자 김이경│출판사 한겨레│2021년
이 책의 여성들은 남성의 ‘조력자’가 아닌 투쟁가로서 각 분야에서 남성들보다 더 담대하고 끈질기게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던 인물들이다. 이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되살려내기 위해 윤 화백과 김 작가는 수많은 논문과 단행본, 그리고 증언과 회고록 등의 1차 자료를 고증했다. 각 꼭지마다 화백 윤석남이 인물들을 재해석해 전신초상, 상반신 채색초상, 연필 드로잉 초상으로 생생하게 그려냈으며, 작가 김이경은 1인칭·3인칭 시점, 인터뷰, 다큐멘터리, 편지 형식 등 여러 문학적 기법을 활용해 인물별 이야기를 덧붙여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채로운 파노라마로 보여준다. (소장처: 은평, 구산동, 내숲) [교보문고 제공]
저자 고동현, 박윤성, 배원호, 홍석만│출판사 영진닷컴│2019년
<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무수한 기록을 기반으로 한 숫자들을 매 경기마다 만날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를 보는 동안은 내가 얼마나 많은 수학 개념들을 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의식적으로 스칠 뿐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을 것입니다. 조금만 깊게 생각해 보면 수학의 거의 모든 개념들을 야구경기를 통해 만나고 있습니다. 수학의 분수는 야구 규칙의 기본이며, 타율은 안타 숫자를 타수로 나눈 기록입니다. 평균자책점은 ‘평균과 비’에 대한 개념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조금 더 파고 들어가면 ‘확률’의 단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와 같이 자주 접하고 있지만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한 야구 속 수학의 면면들을 이 책에 담아냈습니다. (소장처: 은평, 뉴타운, 구산동,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
저자 김금선│출판사 한국경제신문 │2021년
유대인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돈 공부를 시킨다. 돈을 모으고 아끼는 방법, 투자의 필요성, 경제의 흐름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돈을 버는 기쁨과 나누는 행복을 가르친다. 어릴 때 경제관념을 제대로 잡아주어야 돈의 가치와 위력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저자 김금선은 유대인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경제 교육을 시키는지 ‘하브루타 교육법’과 《탈무드》를 통해 보여준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지도 모르지만 경제 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돈을 밝히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소장처: 은평, 뉴타운, 내숲,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정재민 │출판사 사계절│2020년
미디어, 보고 싶은 것만 봐도 괜찮을까? 볼 콘텐츠는 무궁무진한데 청소년들의 미디어 편식은 오히려 심해지고 있다. 유튜브, 소셜 미디어, 메신저 등 휘몰아치는 미디어 홍수 속에서 콘텐츠 선택은 더욱 편중되고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담은 미디어 리터러시 입문서다. 알고리즘의 선택에서 벗어나 가짜 뉴스와 딥페이크를 가려내고 직접 콘텐츠를 만들며 주체적으로 미디어를 사용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소장처: 은평, 뉴타운,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홍세화│출판사 한겨레│2009년
< 책의 화두는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나?”라는 질문이다. 내가 지니고 있는 생각의 뿌리를 살펴보자는 것. 물음은 꼬리를 문다. 과연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인가? 내가 주인이 아닌 내 생각들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 내가 주체적으로 걸러내지 못한 부모의 요구나 주류 사회의 통념이 내 생각의 자리에 대신 똬리를 틀고 들어서 있는 것은 아닌가? 사회적 약자들은 왜 강자의 논리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가? 주인 없는 생각이 넘쳐나는 까닭은 개인의 게으름이나 무지 때문인가, 아니면 시스템, 즉 미디어 환경이나 교육 제도의 문제인가? 이 책은 생각의 길을 잃어가는 이 땅의 젊은 벗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편지글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이 비판적 안목을 지닌 ‘사유하는 인간’으로 발걸음을 딛는 작은 실마리라도 얻으면 좋겠다는 것이 그의 소박한 바람이다. (소장처: 스쿨북스, 은평, 응암, 뉴타운, 구산동, 상림) [교보문고 제공]
저자 벤저민 리드, 로라 트린더ㅣ출판사 비룡소ㅣ2020년
에밀리는 한밤중에 배달된 편지와 함께 사라진 엄마 아빠를 찾아 밤거리로 나선다. 아빠가 일하는 밤 우체국에 도착하자 자정을 알리는 빅벤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에밀리는 밤의 세상으로 끌려 들어간다. 영원히 밤이 지속되는 곳, 시간이 얼어붙어 빅토리아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 늘 칠흑같이 어두운 자정에 갇힌 세상 속 굶주린 밤의 주민들을 피해 납치된 엄마 아빠를 구하러 나선 용감한 소녀의 모험이 펼쳐진다. (소장처: 증산, 응암, 뉴타운, 구산동,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숀 탠ㅣ출판사 풀빛ㅣ2020년
《이너 시티 이야기》에는 모두 스물다섯 동물 이야기가 담겨 있다. 상어, 곰, 악어, 올빼미, 돼지, 개, 앵무새, 비둘기, 벌, 호랑이 등등 그리고 인간까지. 고층 빌딩 팔십칠 층에 사는 악어, 어느 날 한순간에 사람들 머리 위로 날아올라 숨이 멎는 장관을 펼친 나비 떼, 방에 갇혀 발이 사라지는 돼지, 하늘 위에 사는 달물고기, 회의실에서 한순간에 개구리로 변한 회사의 중역들 등, 이야기는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환상적인 이미지로 읽는 이의 허를 찌르는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초현실적인 환상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인간에 대한 면밀한 탐구가 바탕에 깔려 있다. (소장처: 은평, 응암, 뉴타운, 구산동, 내숲, 대조꿈나무) [교보문고 제공]
저자 문지나ㅣ출판사 북극곰ㅣ2020년
벚꽃이 흐드러지고 공기마저 간지러운 봄날입니다. 벚나무 공원에는 작은 토스트 가게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이곳에서 토스르를 만들었던 토토의 가게입니다. 가까운 이웃들, 단골손님들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 여름, 토토는 모모를 만났습니다. 토토는 모모에게 말을 걸기로 합니다. 싱그러운 여름날, 둘의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질까요? (소장처: 응암, 증산, 내숲,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저자 엘레오노르 두스피스ㅣ출판사 내인생의책ㅣ2020년
우리 아이들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칠 때 아주 유용하다. 실제로 책에 나오는 네모 나라는 현실의 여느 나라처럼 건물도 네모고 길도 네모다. 모든 것이 네모다. 그들처럼 우리도 멜론을 네모처럼 만들고, 심지어 코끼리를 네모처럼 만들려는 “네모돌”의 시도조차 우리 인류가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동물을 창조하려는 것과 비슷하다. 이처럼 네모의 나라는 그림책 속의 허구의 나라이지만 실제 인류의 모습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준다. 그림책 나라를 묘사하는 데 실제 우리의 모습을 그려놓은 듯한 착시가 드는 점이 좋다. (소장처: 은평, 내숲)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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