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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증산] ChatGPT 활용 온라인 북큐레이션 "Chat.openbook" 12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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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XT5 Editor


 

Chat GPT활용 온라인 북큐레이션 chat.openbook


12월 주제 : 회고와 희망


* 마침내, 안녕 / 유월 지음 / 서사원(2025)


겨울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한 해를 보내고,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합니다. 이 책은 마음 한켠에 쌓여있던 미련과
후회를 조용히 바라보게 하며, 스스로에게 건네는 작별의 의미를 되묻습니다. 담담한 문장들은 지나온 시간을
껴안고 보내는 법, 그리고 다시 희망을 향해 걸어 나아갈 용기를 건넵니다. 올해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자신에게
속삭이는 "안녕"과 "다시"를 함께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위로의 기록입니다.


종합자료실 813.7-ㅇ588ㅁ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패트릭브링리 지음 /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2025)


세계 최대 미술관의 경비원이 된 한 남자가 작품을 사이에서 마음을 회복해 가는 여정을 담은 에세이 입니다.
사랑하는 형을 잃은 뒤 삶의 방향을 잃었던 저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의 조용한 시간을 통해 다시 세상과
연결되는 법을 배워갑니다. 명화들 곁에서 관람객을 지켜보며 발견한 경이와 위로,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감각이
담담한 문장 속에 깊이 스며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마음을 쉬어가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하고 사려깊은 동반자가
되어 줄 것입니다.


종합자료실 848-ㅂ958ㄴ


* 희망 : 프란치스코 교황 공식 자서전 / 프란치스코 교황, 카를로 무쏘 공지음 / 이재협 외 3인 옮김 / 카톨릭출판사(2025)

겨울의 어둠속에서도 다시 길을 밝히는 것은 언제나 '희망' 입니다. 교황이 걸어온 삶과 신앙, 그리고 그가 세계 곳곳에서
마주한 고통과 연대의 순간들을 통해 희망의 뿌리가 어디에서 자라는지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겸손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자신이 겪어 온 선택과 책임을 돌아보며, 불안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흔들리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한 해의 끝에서 다시 시작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밝은 빛이 되어 줄 이야기 입니다.


종합자료실 238.2099-ㅍ82ㅎ


* 꿈을 줍는 달창구 / 샤를로트 벨리에르 글 / 이정주 옮김 / Fika Junior(2025)

달빛 아래에서 잃어버린 꿈들이 다시 피어오르는 순간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상처와 지친 마음을 안고 찾아온 이들이
달의 창구에서 잊힌 소망을 되찾는 따뜻한 판타지 입니다. 작가의 포근한 상상력은 독자에게 평소 놓치고 살았던
작은 바람들을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조용히 마음을 환기시키고, 다가올 시간을 새로운 감정으로 맞이하고 싶은
이들에게 부드러운 숨결 같은 위로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가족열람실 유808.9-ㅍ92ㅍ-25


* 숲에서 / 에바 린드스트륌 글 / 이유진 번역 / 단추(2025)


떠남과, 남겨짐의 감정을 조용히 비추며, 어제를 회고하는 마음과 내일을 향한 작은 희망을 함께 품게하는 책입니다.
익숙한 것이 사라진 자리에서 비로소 보이는 감정들, 다시 자라나는 생명처럼 서서히 회복되는 마음을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무너짐의 순간에도 삶은 계속 흐르고, 우리는 그 흐름 속에서 다시 나아갈 힘을 찾습니다. 이 책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로, 잃어버린 것들을 돌아보고 다음 계절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가족열람실 유859.7-ㄹ986ㅅ





 

Chat.openbook  너의 생각을 말해줘.


12월에 접어들면 우리는 자연스레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회고는 단순히 지난 일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지금의 나를 만든 흔적을 찾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이달의 큐레이션 도서들은 회고와 희망이라는 두 흐름을 자연스럽게 잇습니다. 어떤 책은 오래 붙들고 있던 감정과
작별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또 어떤 책은 일상을 다시 세우는 조용한 회복을 담아냅니다. 어떤 이야기는 고요한 자연으로
발걸음을 이끌어 내면의 속도를 되찾게 하고, 또 어떤 기록은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따뜻함을 지키려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모두가 서로 다른 형태의 '나아감'을 이야기합니다.


회고의 핵심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으면서도 과거를 인정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완벽해지기 위해 회고하는 것이 아니라,
미완의 시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회고합니다. 그 과정을 책을 통해 따라가다 보면, 스스로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지는
법을 배웁니다. "그래도 꽤 잘해왔다"는 진심 어린 위로를 자기 자신에게 건네게 됩니다.


희망은 단순한 낙관이 아니라,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선택을 하려는 의지입니다.

책 속에서 만나는 희망은 조용하고 단단합니다. 자연 속 바람의 소리, 명화 앞에서 머무는 몇 초의 감정, 잊힌 꿈을 되찾는
순간처럼 아주 작은 장면에서 시작되지만,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달의 큐레이션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지나온 시간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다가올 시간을 두려움보다
기대에 가까운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
책은 그 여정을 조금 더 다정하게 만들 뿐입니다.


올해 당신은 흔들렸지만, 그만큼 자라났습니다.

회고와 희망이 만나는 12월, 책들은 말합니다.


"어제의 너도 괜찮았고, 내일의 너도 충분히 괜찮을 거야"


올 한해 Chat.GPT활용 온라인 북큐레이션 CHAT.OPENBOOK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026년도에도 더 좋은 큐레이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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