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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XT5 Editor       
그림책 속 마음 이끄미 샘들과 함께 하는 감정 북큐레이션 <마음일기, 마음읽기> 이 달의 감정 "기다림"
기다림이란 어떤 사람이나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우리는 언제 가장 많이 기다릴까요? 무엇을 위해 기다릴까요? 기다림은 멈춤의 시간이 아니라 또 다른 준비의 시간이기도 해요. 그리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보이지 않아도 천천히 서로가 서로에게 기다리는 마음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 줄 거예요. 이제… 기다리고 싶은 것이 생겼나요?
「사월의 정원」 글 | 아일라 맥거킨 그림 | 카탈리나 에체베리 출판사 | 책빛 소장처 |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
사월이가 가지고 있는 씨앗은 바로 꽃을 피우지 않았어요.
사월이의 씨앗은 기다리는 사월이의 마음을 알고 있을까요?
과연 사월이는 어떻게 씨앗을 돌보았을까요?
씨앗이 꽃이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사월의 정원을 펼쳐보세요!
「엄마 마중」 글 | 이태준 그림 | 김동성 출판사 | 보림 소장처 |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은평뉴타운도서관, 구립은뜨락도서관, 신사어린이도서관
“우리 엄마 안 와요?” 땡땡 전차가 들어올 때마다 아이는 물어요. 엄마를 기다리거든요.
추운 날씨에 아이는 벌게진 얼굴로 홀로 기다립니다. 무심히 지나가 버리는 전차가 야속할 정도예요. 그림을 보다 보면 아이와 함께 목을 쭈욱 빼고 기다리게 될 거예요. 그리고 마음속으로 함께 바라게 될 거예요.
여러분은 다가오는 겨울, 누구를 기다리나요?
「눈이 오면」 글·그림 | 이희은 출판사 | 웅진주니어 소장처 |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 응암정보도서관
여러분은 기다리는 계절이 있나요? 어떤 친구는 꽃이 피는 봄을, 어떤 친구는 바다에 뛰어들 수 있는 여름을, 또 어떤 친구는 하늘에서 하얀 마법가루! 눈이 내리는 겨울을 손꼽아 기다릴 거예요.
온통 하얗게 변한 풍경, 제일 먼저 밟아 남긴 발자국, 눈 뭉치는 뽀득뽀득 소리까지
눈이 오는 날을 기다리며 눈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보고 하고 싶은 것도 생각해볼까요?
「기다릴게 기다려 줘」 글 | 이적 그림 | 이진희 출판사 | 웅진주니어 소장처 |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은평뉴타운도서관,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 구립은뜨락도서관, 신사어린이도서관
멀고 먼 우주에 혼자 반짝이던 작은 별 76년 만에 한 번 그 곁을 지나는 혜성의 이야기입니다. 76년 만에 한 번 그것도 아주 잠깐만 만날 수 있지만, 둘에게는 그 찰나의 시간이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란 걸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늘 혼자였던 작은 별에게는 친구가 된 혜성을 기다리는 76년의 시간이 더 이상 외로움의 시간이 아닌, 설레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작은 별의 기다림은 이제 쓸쓸함이 아닌 기대감으로 채워져 갈 거예요. 여러분에게도 혹시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나요? 기다리는 무언가가 있나요? 그렇다면 더 반갑게 맞이할 그때를 생각하며 너무 조급하게 기다리지 말아요. 76년마다 한 번씩 만나도 기다림이 즐거운 작은 별과 혜성을 떠올리면서요!
「나는 기다립니다...」 글 | 다비드 칼리 그림 | 세르주 블로크 출판사 | 문학동네 소장처 |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은평뉴타운도서관,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 신사어린이도서관
그림책은 우리 아이들만 읽는 것은 아니에요. 엄마도 아빠도 또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모두 모두 그림책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느낄 수 있어요.
특히 <나는 기다립니다> 책이 그래요. 우리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생일 선물도 기다리지만 부모님도 분명 기다리는 것이 있거든요. 왜냐하면 기다림은 하나의 기다림으로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크고 작은 기다림의 연속이거든요.
오늘 이 책을 통해 부모님과 기다리고 있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또 할머니, 할아버지께 연락드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왜 갑자기 연락이냐고요? 그건 책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표지 출처 : 교보문고
구립증산정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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