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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증산] ChatGPT 활용 온라인 북큐레이션 "Chat.openbook" 11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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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XT5 Editor


 

Chat GPT활용 온라인 북큐레이션 chat.openbook


11월 주제 : 감사와 연대


* 나의 아기곰에게 / 코비 야마다 글 / 이진경 옮김 / 상상의 힘 (2024)


삶의 여정 속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코비 야마다의
섬세한 문장과 찰스 산토소의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성장과 사랑,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아름답게 전합니다.
아기곰에게 전하는 말이지만, 사실은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편지이기도 합니다. 우리 안의 순수함과
용기를 일깨워주는 이 책은 아이에게, 그리고 어른에게도 마음의 선물이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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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람 / 위해준 글 / 시공주니어 (2023)


세상을 바꾸는 힘이 거대한 행동이 아니라, 한 사람의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주는 그림책입니다.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과 배려가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해지고, 그 선한 영향이 다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친절이 이어지며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꾸어 가는 모습을 통해, 독자는
'나도 그 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게 됩니다.


아 808.91-ㅅ194ㅅ-28


* 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 강진이 지금 / 수오서재 (2023)


거창한 성공이나 완벽한 삶이 아닌, 일상의 아주 작은 순간들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법을 담은 에세이 입니다.
강진이 작가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추어 숨 고를 수 있는 문장들로, 우리가 놓치고 지나쳤던 소소한 기쁨과
따스한 마음을 포착합니다. 커피 한 잔의 온기, 창밖의 햇살, 누군가의 다정한 말 한마디 속에 깃든 진짜 행복을
이야기하며, 독자에게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위로를 건넵니다.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평범한 하루를 다시
사랑하게 만드는 잔잔한 쉼표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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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린고비 / 노인경 지음 / 문학동네 (2022)


익숙한 속담 속 인물 '자린고비'를 새롭게 해석한 노인경 작가의 독창적인 그림책입니다. 검소함과 인색함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자린고비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철학적으로 그려내며, "진짜 아낀다는 것'의 의미를 되묻습니다.
단순히 돈을 아끼는 인물이 아니라, 자신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으로 그려진 자린고비는 독자에게 웃음을
주는 동시에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합니다. 재치있는 그림과 절제된 문장이 어우러진 이 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현대적 우화입니다.


* 점과 선과  새 / 조오 지음 / 창비 (2023)


단순한 형태와 여백 속에 깊은 의미를 담아낸 조오 작가의 감각적인 그림책입니다. 한 점에서 선이 되고, 선에서 새가되어
날아오르는 과정을 통해 '시작'과 '변화' '자유'의 의미를 시적으로 표현합니다. 말보다 그림이 먼저 이야기하는 이 책은,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의 날개를, 어른에게는 존재와 창조의 근원을 떠올리게 합니다. 미니멀한 구성과 섬세한 흐름 속에서
조오 작가는 세상의 모든 시작이 작은 '점'하나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조용히 전합니다. 보는 이마다 자신만의 해석을
품게 되는 예술적인 그림책입니다.


유 813.8-ㅈ648ㅈ

 

 


Chat.openbook 너의 생각을 말해줘.

 


감사는 마음의 시작입니다.

거창한 일에만 깃드는 감정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순간 속에 숨어 있습니다.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주는 목소리, 무심코 내민 따뜻한 손, 고단한 하루 끝에 건네는 짧은 안부 한마디.

그것들이 쌓여 우리의 하루를 단단하게 지탱합니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그 마음을 잊고 지냅니다.
너무 익숙해서, 너무 가까워서, 고마움을 미쳐 표현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곤 합니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그 잊힌 마음을
다시 불러내는 자리입니다.


감사는 곧 연대로 이어집니다. 누군가에게 느낀 따뜻함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질 때, 우리는 보이지 않는 마음의
고리를 
만들어갑니다. 한 사람의 진심이 또 다른 사람의 삶을 바꾸고, 작은 선의가 세상에 파문을 일으키는 것, 

그것이 바로 연대의 힘입니다. 연대는 특별한 사람들만의 일이 아닙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나아가려는 모든 시도가 연대입니다.


감사는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이며, 연대는 그 태도가 삶으로 확장된 형태입니다. 감사는 나와 세계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연대는 그 깨달음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순간입니다. 감사의 마음이 깨어날 때, 우리는 비로소 서로에게 닿을 수
있습니다.


도서관은 바로 그 연결이 시작되는 공간입니다. 책을 통해 우리는 서로 다른 생각과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때로는
위로를 주고 받습니다. 한 권의 책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오래된 상처를 덮는 온기가 되기도
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 행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만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만남속에서 연대는 자연스레 자라납니다.


이 가을, 감사와 연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책장을 넘기며 누군가의 마음을 만나는 그 순간, 이미 우리는 서로에게
닿아 있습니다. 그 연결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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