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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증산] 그림책 속 마음 이끄미 샘들과 함께 하는 감정 북큐레이션 <마음일기, 마음읽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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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속 마음 이끄미 샘들과 함께 하는 감정 북큐레이션 <마음일기, 마음읽기>

이 달의 감정   놀라움 


놀라움이라는 감정을 찬찬히 살펴보면
긍정적인 감정일 때도 있고, 부정적인 감정일 때도 있어요.

뜻밖의 일이나 무서움에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뛰어나거나 신기한 것을 보고 매우 감동할 수도 있죠.

정도에 따라 깜짝 놀라거나, 경악하거나, 감탄하거나, 감동하는 등
다양한 감정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재미있는 감정, 놀람!

그림책 속 마음 이끄미 회원들이 추천해 드리는 5권의 책 속에서는 놀람이 어떤 감정으로 연결되는지를 찾아보며,
감정을 깊이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생각이 켜진 집」
글 | 리샤르 마르니에
그림 | 오드 모렐
출판사 | 책과 콩나무
소장처 |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구립은뜨락도서관

모두가 똑같은 집에 똑같이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어느 날,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나타났고
마을 사람들은 깜짝 놀랐어요.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하고 말이에요.

우리는 가끔 예상하지 못한 일을 만나면 놀라게 돼요.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죠.
하지만 그런 놀람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오히려 우리 마음을 조금씩 열어 주고,
새로운 걸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주는
멋진 기회가 되기도 해요.

다른 생각이 마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우리 함께 만나볼까요?


「무무의 선물」
글·그림 | 천송이 만그루
출판사 | 고래뱃속
소장처 |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 구립은뜨락도서관, 응암1동문화의집문고

무 마을에 사는 무무가 당근 마을에 사는 당당이의
생일 파티 초대장을 받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그림책에는 당당이를 깜짝 놀라게 해주려는
무무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당당이를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는
당당이가 기뻐했으면 좋겠다는
무무의 속마음이 들어 있었죠.

당당이는 무무가 생각한 대로 기쁨과
감동의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을까요?

무무처럼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를 한다면 누구에게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해보고 싶은지를 생각하며 읽어보면 더욱 좋아요!


「벤자민의 생일은 365일」
글 | 쥬디 바레트
그림 | 론 바레트
출판사 | 미래아이 (미래M&B)
소장처 |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

오늘은 벤자민의 9번째 생일날!

선물 포장을 하나하나 풀어보며 벤자민은 놀라워요.
기뻐서 놀라고, 행복해서 놀라고, 즐거워서 놀라요.

하지만 그런 날이 1년에 단 하루뿐이라니요.
그래서 벤자민은 생각해 봤어요.

어떻게 하면 하루하루,
매일이 놀라운 시간이 될 지를요~

벤자민은 어떤 방법을 찾았을까요?
벤자민과 함께 놀랄 준비 됐나요?


「깊은 우물에 개구리가」
글 | 실뱅 알지알
그림 | 루이즈 콜레
출판사 | 미래엔아이세움
소장처 |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은평뉴타운도서관,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

깊고 넓은 우물 속 개구리는 자신의 공간에 만족하며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는 생각에 행복합니다.

하지만 바다거북과의 대화를 통해
믿을 수없는 이야기를 듣고는 깜짝 놀랍니다.

가장 넓고 아늑하다 믿었던 여기 우물보다 더 광활하고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이 사는 곳이 바다라니..
그럴 리가 없다 부정하며 정신을 붙잡았지요.

그렇게 바다거북은 떠나고 혼란스러운 개구리!
과연 개구리는 우물 속에서 계속 편안하게 살아갈까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놀람의 연속인 이 그림책은
동양의 대표적인 사상가 장자의 책을 재해석한 이야기입니다.
옛이야기의 깨달음과 오늘날에 맞는 현실적이고
놀라운 해석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그림책을 펴보는 것이 어떠신가요?


「다음엔 너야」
글 | 에른스트 얀들
그림 | 노르만 융에
출판사 | 비룡소
소장처 |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은평뉴타운도서관,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구립은뜨락도서관, 신사어린이도서관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게 보이는 인형들이
어두컴컴한 방 안의 의자에 앉아있어요.

방 안에는 희미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고요.

문이 열리고 하나가 나왔어요.
하나가 들어가고 넷이 남았어요.
다음엔 너야!

여기는 어디일까요?

나라면, 다음이 내 차례라면,
그 순간 나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요?



표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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