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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상림도서관에서는

지난 3월, 성인 독서 동아리 "구친모"의

세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를 주제로,

인상 깊었던 내용과 감명 깊게 다가온 부분을 나누었습니다.

각자 마음을 울린 도서 속 그림을 골라 그 이유를 설명하며,

예술작품이 개인의 감정에 미치는 깊은 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후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전시된 실제 그림들을 함께 감상하였습니다.

토마스 에이킨스의 『아버지 벤자민의 초상』,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못 위의 다리』 등

작품이 담고 있는 감정과 역사, 그리고 각자의 해석을 나누며

더욱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구친모"는 의미 있는 독서와 지적인 교류를 통해

예술과 삶을 잇는 깊이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