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지도: 증산에 로그-인하다>

잘지내셨나요? 어느새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증산동의 많은 

주민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무더운 9월에 시작되었던
<모두의 지도: 증산동에 로그-인하다> 프로젝트도 10월 전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진기를 대여해 찍어주신 분들의 필름을 맡기고 

이제 사진을 받았어요. 마지막까지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덕분에 누군가의 애정하는 카페, 알지 못했던 비밀장소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시루뫼공원에 방문했던 어린이, 청소년 친구들도 자신의 즐거운 일상 한
부분을 기록해주어서 저희도 즐겁게 참여했답니다. 이제는 참여해주신
여러 이야기를 전시로 만들어 여러분과 만날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0월 12일(토)부터 10월 27일(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여한분들에게는 반가운 나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와 그것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 같고요. 지나다보신 분들에게도 -아, 이렇게 우리 동네 

이야기들이 모였구나- 하고 또 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모두의 지도: 증산에 로그-인하다> 전시 소식

일시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 10월 27일 일요일
장소 구립증산정보도서관 로비 등 도서관 곳곳

9월에 여러분들이 촬영해 주신 필름 사진과 도닥도닥 팀이 촬영된 장소를 

찾아가 녹음한 소리들을 전시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도서관 로비 외에도 전시물을 도서관 곳곳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로비 전시를 통해 한번 더 안내될 예정이니, 전시가 시작되면 

로비에서 숨은그림 찾기처럼 도서관 곳곳의 이야기도 찾아봐 주세요.

 
우리의 지도: 증산동 이야기 지도로 살펴보다!

현재 증산동 일대에는재개발과 재건설이 진행되고 있어요. 

떠나는 사람들도 생기고 새롭게 이주해 온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도서관이 그 중심에서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고 서로 간의 소통의 

중심지로서 작동하고자 하는 의지를 회의를 통해 저희도 많이 

느낄 수 있었는데요. 지도 위의 걸음걸음이 다른 길로 왔다고 해도 

모여지는 지도의 모습처럼. 책과 자리가 내어준 시간들이 여러분에게

휴식과 동네의 자랑이 되어주었다는 사실은 카메라 대여를 통해
기록해 주신 동네의 모습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지도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지도를 살펴보며 달라진 점을 찾아보세요!


2008년에 개관한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은
2000년 항공사진에서 자리만 확인할 수 있어요.
또 어떤 점들이 달라졌을까요?
증산동의 지도 변천사가 궁금하시다면,
instagram@_dodakdodak으로 보러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