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속 마음 이끄미 샘들과 함께 하는 감정 북큐레이션

<내 마음을 읽어요>

이달의 감정 : 전쟁과 평화 : 분노와 이해

* 2023.06.14.(수)~07.09.(일)

* 관련 전시와 활동은 3층 어린이열람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친구들은 전쟁을 어떻게 기억하나요?

두려움, 슬픔, 공포, 불안?
하지만 전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어요.

우리를 이어주는 마음의 끈! 사랑이에요.
마음을 다해 행동해야 하고,
서로의 생명에 대해 존중해야 하는 것도 잊으면 안 돼요.

친구하고 싸워서 전쟁 중인가요?
서로 무시하고 침묵하지 말고 먼저 손 내밀면 어떨까요?
전쟁 같던 마음속 분노와 불안은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올 거예요!

「나무 도장」
아 813.8-ㄱ532ㄴ
권윤덕 저자 / 평화를품은책 / 2016

"잊지 말아야 할 우리 현대사의 비극 제주4.3사건,
그 학살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아픈 이야기"

이끄미 쌤의 한 마디
‘제주 4.3‘ 이 뭔지 아니?
시리는 제주에 사는 열세 살 소녀야.
엄마가 시리에게 나무 도장을
건네주며 제주 4.3 이야기를 들려줘.
여전히 진행 중인 치유와 회복의
‘제주 4.3‘ 이야기를 들려줄게.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유 813.8-ㅇ796ㅂ
권윤덕 저자 / 평화를품은책 / 2016

"사계절의 풍경 속의 비무장지대로 초대합니다!"

이끄미 쌤의 한 마디
‘무장하지 않은 지역’이라는
뜻을 가진 비무장지대
이제는 무기를 버리고,
우리에게도 사라질 처지에 있는
동식물에게도 봄이왔으면 좋겠다.

「엄마에게」
아 808.9-ㅅ182사-v.34
로익 도빌리에 저자 / 산하 / 2019

"잔잔한 서정을 통해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이끌어 낸 작품"

이끄미 쌤의 한 마디
미움이 쌓여 분노가 되고
그 분노는 결국 누군가를 다치게 하고 아프게 하고 슬프게 하지요.
'숨어 산 아이' 책 속 주인공의 감정을
따라가며 함께 느껴보세요.
그리고 미움과 분노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생각해볼까요?

「장벽」
아 388.329-ㄹ244ㅈ
에우게니 M.라쵸프 저자 / 한림출판사 / 2015

"유쾌한 이야기와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우크라이나의 민화를 

섬세하고 개성적인 그림으로 표현해 낸 작품"

이끄미 쌤의 한 마디
작은 장갑 속에서 여러 동물이 사이좋게 지내는 게 참 신기한 이야기.
우크라이나 민화라는 점이 더 흥미로워요. 현실에서도 이 장갑처럼
잘 공존하면 좋겠어요.

「장갑」
아 808.9-ㅇ175아-v.37
피터 시스 저자 / 미래엔아이세움 / 2010

"냉전 시절의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로 초대합니다."

이끄미 쌤의 한 마디
두려움과 의심, 거짓말 등으로 가득찬
'냉전 시절'의 프라하에서 '자유'를
꿈꾸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아픈 역사를 만나볼 수 있어요.
아직도 어딘가에서는 지속되고 있을 이 아픔이, 하루 빨리 '평화'로 바뀌기를 함께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