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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평] 금주의 북 다이제스트 469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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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회] 북다이제스트
 

[성 인]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저자 이재은 |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 2021년  
  책에서는 ‘성실함’과 ‘시간관리’의 아이콘인 헤르미온느처럼 살아가는 이재은 아나운서의 일상을 보여주며, 10년간 어떻게 여성 아나운서에게 불모지였던 올림픽 주요 종목의 캐스터를 거쳐 선거 방송, 〈MBC 뉴스데스크〉 등 굵직한 방송들의 진행을 맡을 수 있었는지, 그 밑바탕이 됐던 자기 관리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책에서는 저자가 실천하는 자기 관리법을 여섯 가지 키워드로 나누고 저자가 자주 하는 말을 빌려 ‘마법의 주문’으로 표현했다. 이 주문처럼 실천한다면 저자처럼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의미다.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저자는 하루를 30분 단위로 계획함으로써 30분을 1시간처럼 집중해서 씀으로써 하루를 두 배로 사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증산, 응암, 내숲, 상림)
[출판사 제공]

 

[성 인] 여자의 미술관

저자 정하윤 | 출판사 북트리거 | 2021년
  이 책은 주류에 의해 쓰인 예술사에 포함되지 못한 여성 미술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살핀다.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화풍으로 ‘깊이가 없다’, ‘무게감이 없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마리 로랑생, 오르피즘을 함께 개척해 나갔지만 남편 로베르 들로네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져 있었던 소니아 들로네, 당대의 최고 록 스타 존 레넌을 해괴한 전위예술의 세계로 끌어들인 ‘마녀’라고 비난받은 오노 요코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 작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재조명하며 균형을 맞춘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여자의 미술관』은 ‘남성’ 그리고 ‘서양’ 중심이었던 예술사를 다시 쓰기 위한 토양을 다지는 책이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은뜨락)
[출판사 제공]
 

[성 인] 기후의 힘

저자 박정재 | 출판사 바다 | 2021년   
  20여 년간 한반도 고기후를 연구한 서울대 지리학과 박정재 교수가 인류의 진화에서 조선 왕조의 흥망성쇠까지 기후가 어떻게 인류와 문명을 만들어왔는지 지구 역사의 맥락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여타의 책과 달리 외국의 사례를 차용하지 않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기후와 환경, 인류의 역사를 하나로 엮은 새로운 한반도 빅 히스토리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의 진화와 이동, 인류의 한반도 유입, 농경 문화의 전파, 송국리 문화의 일본 전파, 홍경래의 난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저자는 기후가 늘 우리의 운명을 결정해왔다고 주장한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구산동, 내숲,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성 인] 길모퉁이 오래된 집

저자 최예선 | 출판사 샘터사 | 2021년
  잘생긴 집 앞에 서면 이 집에 누가 살까, 이 집을 누가 지었을까가 궁금해진다. 집은 사람을 닮는다. 『 길모퉁이 오래된 집』은 오랜 세월을 견뎌온 전국 31곳의 근대건축과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 기록한 작가 최예선의 인문 에세이다. 오래전 건축가 남편과 함께 떠났던 프랑스 유학시절 백 년 넘는 건물에서 별 탈 없이 살아본 뒤 오래된 집이 불편하고 쓸모없다는 보편적 생각에 의문을 가졌던 작가는 이후 우리의 근대건축은 어떠했는지 직접 찾아가서 취재하고 기록하기 시작했고 근대라는 특별한 시기에 세워진 옛 건물들에서 그 이면의 이야기를 찾아내 총 320페이지 분량에 170여 장의 사진과 함께 살뜰히 담아냈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교보문고 제공]

 

[청 소 년]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저자 라이이웨이 | 출판사 미디어숲 | 2021년
  많은 학생이 수학을 단지 시험용으로 공부할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수학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맨홀 뚜껑의 디자인, 별꽃과 기울기, 정확하게 케이크 자르기, 달달한 도넛의 면적 등에 수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수학 문제들을 활동으로 만들어 수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간단한 실험 과정을 그림과 함께 소개해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가위로 종이를 오리고, 컴퍼스로 원을 그리며 실험하다 보면 수학의 쓸모와 재미를 새삼 깨닫게 된다. 각각의 실험이 끝나고 나면 추가 질문을 통해 수학적 사고를 더 확장할 수 있게 돕는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은뜨락)
[출판사  제공]

 

[청 소 년] 우주 쓰레기가 온다

저자 최은정 | 출판사 갈매나무 | 2021년
  『우주 쓰레기가 온다』는 아직은 영화 속 이야기일 것만 같지만 사실상 성큼 다가온 우주 쓰레기의 현황과 전망을 다룬다. 현재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에서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의 위험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우주과학자 최은정이 썼다. 책은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갈수록 치열해지는 우주개발 경쟁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훑어보면서, 저자가 우주감시의 최전선에서 목격한 우주 쓰레기 문제를 상세하게 톺아본다. 또한 지구 밖을 향한 인류의 꿈을 지속하기 위해 무엇이 희생되고 있는지 직시하자고 제안한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내숲, 은뜨락, 상림, 신사)
[교보문고 제공]
 

 

[아 동] 사라진 물건의 비밀

저자 이분희 | 출판사 비룡소 | 2021년  
  자기 물건을 잘 간수하지 못해 엄마에게 늘 혼나는 기찬이는 어느 날 이번만은 자기가 잃어버린 게 아니라 물건이 사라지고 있다고 의심하며 그 사라진 물건들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담았습니다. 물건을 하나 잃어버릴 때마다 일주일간 컴퓨터 사용 금지라는 무시무시한 ‘엄마법’이 생기자마자 벌어진 일로, 기찬이는 사라진 물건에 대한 단서들을 모으며 범인에 대한 윤곽을 잡아나갑니다. 기찬이가 단서를 하나하나 모아 추리해 나가는 과정은 추리소설을 읽는 것만큼 흡입력 있고, 마침내 모든 퍼즐을 맞췄을 때 드러나는 결말은 따뜻하고 환상적인 반전으로 놀라움을 줍니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증산)
[교보문고 제공]

 

[아 동] 나는 프로그래머가 될 거야

저자 시니 소마라 | 출판사 바나나북 | 2021년
  『나는 프로그래머가 될 거야』는 세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프로그래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컴퓨터와 기기들은 명령을 받아 작동을 하고 그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프로그래머지요. 프로그래머가 어떻게 명령을 내리고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또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는 컴퓨터의 역할을 알려줍니다. 최초로 단어를 사용해 컴퓨터 언어를 만든 그레이스 호퍼, 빌게이츠 등의 인물도 소개합니다. 또 아이들이 프로그래머의 꿈을 꾸려면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소장처: 뉴타운, 은평, 은뜨락)
[교보문고 제공]

[유 아] 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로켓

저자 마이크 스미스 | 출판사 사파리 | 2021년
  아이비는 우여곡절 끝에 폐품과 재활용품을 모으고 로켓을 만들어 우주로 떠나지만 가고자 했던 반짝이는 그곳이 아니라 온갖 쓰레기로 가득한 낯선 행성에 불시착하게 돼요. 그 행성에 사는 외계인들은 아이비에게 쓰레기 행성을 떠날 수 있도록 새 로켓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지요. 아이비는 눈을 반짝이며 행성에 가득 찬 쓰레기로 새 로켓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아이비는 남들이 생각하기에 무모해 보일지라도 자신의 생각과 꿈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고, 비록 실패하더라도 실망 않고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방법과 대책을 세워요. 그뿐 아니라 불시착한 행성에서 만난 말이 통하지 않는 외계인들도 기꺼이 최선을 다해 도와주어 100층 로켓을 완성하지요.
(소장처: 뉴타운, 은평, 증산, 은뜨락 )
[교보문고 제공]

 

[유 아] 나의 프랑켄슈타인

저자 메 | 출판사 길벗어린이 | 2021년
  『나의 프랑켄슈타인』은 버려진 개와 주인의 이야기입니다. 인간에 의해 버려진 개가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어 나타납니다. 개의 주인이었던 남자는 개의 존재를 알아차리고는, 그제야 어리고 무섭다는 이유로 모든 순간을 외면했던 자신을 반성합니다. 그리고 괴물이 된 개에게 진심을 다해 “미안해.”라고 말합니다. 순간, 분노와 슬픔으로 날카로워진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대던 개는 붉은 눈물을 흘리며 남자에게 달려듭니다. 버려진 개, 프랑켄슈타인은 그렇게 남자를 용서하고 떠나갑니다. 그리고 작가는 질문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반려견에게 혹은, 나보다 약한 누군가에게 괴물이었던 적이 없었는지 말이지요.

(소장처: 뉴타운, 은평, 내숲)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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