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철학, 순수과학 등 10개 분야 258종 선정

문화관광부는 9월 5일 258종의 학술 부문 '2005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발간된 3,427종의 도서를 대상으로 한 선정작업을 통해 총류(5종), 철학(15종), 종교(4종), 사회과학(74종), 순수과학(14종), 기술과학(36종), 예술(30종), 언어(17종), 문학(38), 역사(25종) 등 10개 분야 258종의 도서가 추천도서로 선정되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추천도서들은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 학술도서'라는 표시를 할 수 있게 되며, 문화관광부는 도서 1종당 95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해외문화원 등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1996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게된 '문화관광부 추천(학술)도서 제도'는 우수한 도서를 선정ㆍ보급함으로써 우수한 양서 제작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학술 출판 진흥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예술분야는 '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선정작업을 펼치는 한편 국내 학술출판 활성화를 위하여 번역서보다 창작 학술도서를 우선 선정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문화관광부는 앞으로도 출판사의 양서출판 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술 출판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선정·보급'작업 등 양서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