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에서 예약ㆍ접수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서울의 공원 곳곳에서 투호, 윷놀이 등 세시풍속 행사가 진행된다.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남산, 보라매, 서울숲, 월드컵공원, 어리이대공원 등지에서 소망쪽지를 적어 나무에 매다는 ‘소망나무’와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한마당이 펼쳐진다.

4일에는 새해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액막이 입춘방을 작성하는 입춘방 쓰기, 8일에는 남산에서 길놀이, 민요공연 등의 민속공연 등이 다채롭게 실시된다.

또 영등포 생태문화교실에서는 매주 토요일 ‘자연물로 만들기와 생태놀이’가 마련된다. 2일에는 복조리 만들기, 9일에는 우리의 명절과 옛조상들의 생활용품, 16일에는 도전 골든벨 ‘숲속의 비밀을 찾아라’, 23일은 자연물을 활용한 모빌 만들기 등의 강의가 실시된다.

이외에 서울숲, 보라매공원, 여의도생태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 생태 관련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원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서울시 푸른도시정책과 관계자는 “2월의 문화행사는 한 해의 소망과 가족의 건승을 기원하는 설날 전통을 계승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며 “설 연휴에 공원에서 세시풍속을 비롯 얼음썰매, 스케이트 등을 즐기며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로 예약ㆍ접수를 하면 된다.

▶ 2월의 공원 프로그램 일정 ▶ 새해맞이 소망나무축제 일정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