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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과 함께하는 제9회 비단산문화축제 개최 [원문 바로가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0.29
[경제 / 세무/경제 / 세무] 은평구 신사2동 비단산 청소년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종)에서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신사2동 관내 6개학교 등이 후원한 제9회 비단산문화축제가 지난 10월 22일 주민과 청소년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근린공원내 비단산 청소년 소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의 약 2달여 간의 논의 끝에 관내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여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3박자를 갖추어 완성되었으며 이 날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한 비단산 숲속에서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정월대보름에 지역을 돌며 지신을 밟았던 한마음 풍물단의 길놀이가 축제의 서막을 알렸고, 자치회관, 구립신사노인복지관, 6개 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노래와 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로는 신사2동의 자매결연지인 강화군 송해면의 화문석 전통공예 체험, 투호·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되어 특히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부녀회·통장단·비단뜨락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도 많은 손님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축제가 끝난 후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뿐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이 함께 축제현장 청소를 도움으로써 훈훈한 광경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축제를 주관한 김성종 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각박한 도시에 살면서 잃어버렸던 이웃 간의 정을 되살리고,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마을이 하나가 되게 하는데 지역축제가 지속적으로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장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자매도시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가족단위 관람객 1천여 명이 찾아 쾌청한 가을 오후,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쐬며 서로의 지친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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