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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평구 ‘찾아가는 심리상담실’구민 심리치유 나서... [원문 바로가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09
[경제 / 세무/경제 / 세무] ◯ 경찰서, 대학, 보건소가 상호 협력하여 피해자 심리지원 네트워크 구축 은평구 보건소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에서는 우울감 및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심리지원을 통한 정서장애 예방으로 건강한 가정과 직장생활을 영위토록 하며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 및 은평구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 상반기 주민대상 가정폭력 체감안전도 설문결과에서 은평구는 30위(31개 경찰서 중)로 가정폭력에 대한 주민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임이 드러났다. 이에 2015년부터 다독임은 가정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신속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관내 경찰서, 대학, 보건소가 상호 협력하여 피해자 심리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치구 최초로 경찰서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는 관내 가정폭력 피해자 및 가족 중 심리지원서비스 희망자를 발굴하여 다독임에 의뢰하고, 다독임은 심리상담 후 결과를 경찰서와 공유하여 피해자 및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심리치유를 도모하였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에서 상담을 경험한 피해자들은 가해자에 대한 두려움, 죄책감, 학대로 인한 고통, 우울감 등의 심리적 문제를 인식 및 해소하는 기회를 가진 후 자기성장과 주체성 회복을 통한 진정한 희망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나 혼자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상황을 덮으려다가 더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에서 상담 후 “내 이야기를 안심하고 얘기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담사와 상담한 후 희망이 보였다.” 고 소감을 말했다. 구 관계자는 “혼자만의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변화를 시도하려는 용기를 내는 것이 가정폭력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걸음이다.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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