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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평구 산골마을, 마을 만들기 한창... [원문 바로가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7.27
[경제 / 세무/경제 / 세무] 은평구 산골마을은 서울의 서북쪽 은평구와 서대문구의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산 및 백련산 자락에 입지해 경사가 심한 곳에 위치한 단독·다세대 중심의 저층주거지 마을로 마을공동체 활동이 한창이다. 1972년 3월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은평구 진관내동을 지나 임진각에 이르는 고속화도로 개설로 응암동(백련산)과 녹번동(북한산)으로 분리되었고, 1977년 북한산과 백련산 자락의 불량무허가 주택 철거로 현재의 모습이 되었으며, 단절된 마을은 40여년간 왕래가 없었다. 단절된 두 마을은 마을의 환경개선과 주거지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와 은평구에서 시행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주거환경관리사업)에 참여하였으며, 15년 3월 산골고개 생태연결로 준공을 통해 물리적으로 연결 되었고, 15년 12월에는 마을의 노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였다. 현재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공동체활동 거점이 될 마을회관 공사를 녹번동, 응암동에서 각각 진행 중이며, 16년 11월 준공예정이다. 마을회관은 마을사랑방, 마을공동작업장 등으로 구성되어 마을의 경제적 자립과 마을공동체 활동의 거점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골마을은 주거환경관리사업 시행 이후 매주 마을회의를 진행하고 있고, 마을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청국장, 천연비누, 수제가방, 냄비집게 등을 주민공동체에서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새로 마을에 전입하는 세대가 있으면 마을 생산물품을 전달하여 마을을 알리면서 전입자가 마을주민들과 친해질 수 있고 쉽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을 꽃길 가꾸기와 벽화 작업을 마쳤고, 주기적으로 마을 청소를 하는 등 마을 환경 정비를 통하여 살기 좋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녹번·응암 산골마을은 저층주거지의 보전‧개량‧정비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거지의 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 관리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도심 속에 공동체의 정이 넘치는 하나되는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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