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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자촌 homecoming Day 행사 개최 [원문 바로가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03
[경제 / 세무/경제 / 세무] ◯ 60년대 기자들의 주거마련을 위해 언론인 거주 마을인 ‘기자촌’ 조성 ◯ 70년대의 산업화, 80년대의 민주화를 거치면서 시대담론의 장(場)이 펼쳐진 ‘기자촌’ ◯ 기자촌에 싹튼 문학정신으로 ‘많은 문인들을 배출’ ◯ 기자촌을 미래통일시대를 대비한 문학테마파크로 조성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는 미국에서 시작된 행사로 자기가 졸업한 고등학교를 졸업 30년 되는 해에 기족들을 동반하고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과 만나는 축제이다. 은평구는 기자촌 건립 계획 수립 50주년을 맞아 당시 기자촌에 거주하였던 원로기자 어르신들을 모시고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었던 언론인 집단 마을, 잊혀진 기자촌을 다시 살리기 위한 마음으로 추진되었다. 과거 기자촌에서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두 축의 시대담론을 펼쳤던 원로기자들을 한자리에 함께 모심으로써, 기자촌의 역사적 의의와 정신을 보전하고 앞으로의 기자촌의 모습,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같이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행사로 기자촌 조성 당시 입주자 명단과 기자촌의 유래, 연혁을 새긴 표지석을 설치하여 ‘기자촌’의 지명을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착공식을 비롯하여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기자촌의 실생활을 담은 사진전(국가 및 서울기록원, 개인보관 자료 등)을 개최하여 당시 기자촌의 모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은평구는 더 나아가 옛 기자촌 터전에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하여 기자촌의 문학적 정신을 잇고, 한국문학관 바로 옆 4만5000㎡ 부지에 언론(기자) 기념관, 문인 및 명인 마을 등 언론․문학인을 위한 문학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 주요 사료를 번역한 한국고전번역원이 2017년까지 현재의 구기동에서 기자촌 인근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불광동에 있는 다문화박물관도 기자촌으로 이전하고, 기독기념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구 질병관리본부인 서울혁신파크에는 현재 서울기록원이 건립되고 있다. 은평구청장은 “문학의 요람, 통일문학의 중심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 및 문화가 깃든 ‘기자촌’을 문학의 중심지로 발돋음 하기 위해 한국문학관을 유치하려는 것”이라며, “근대 문학의 토양이 되었던 기자촌을 『한국문학의 메카』로 조성하여 기자촌이 갖고 있었던 정신적․문학적 뿌리를 이어가겠다”고 하였다. ============================================================================================================== ※ 기자촌은 기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한국기자협회에서 1969년 국유지를 매입해 택지를 조성하고 1974년까지 420여 세대가 분양되어 이루어진 마을로 많은 언론인과 언론 출신의 문학인이 배출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나, 2006년 은평뉴타운 사업으로 현재는 공원부지로 지명(地名)만 남아있음. - 주요 언론인 :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 김원기 전 동아일보 사회부차장, 송복 전 서울신문 기자, 고흥길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천상기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오전식 전 경향신문 정치부장 등 - 주요 문인 : 김광협(전 동아일보 기자,‘황소와 탱크’), 이원두(전 경향신문 기자, '찬란한 음모’), 구종서(전 대한일보 기자,‘대칭기스칸’), 이흥우(전 조선일보 기자, ‘플라타너스의 어록’), 이남규(전 조선일보 기자,‘내 사랑 카사사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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