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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옷장을 열어라』 프로젝트, 다문화 가정을 위한 풍성한 기부 릴레이 [원문 바로가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1.29
[생활 / 복지/생활 / 복지] 은평구는 2015년 12월부터 국내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옷장을 열어라』는 기부사업을 통해 기부에 참가하는 사람들과 혜택을 받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 사업은 국내 체류하고 있는 어려운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의류나 신발 그리고 쌀 등 다양한 품목을 후원하기 위해 은평구청 소속 공무원과 은평구자원봉사협의회 회원 그리고 은평사랑봉사단이 힘을 모았다. 은평구청 소속 공무원들은 『옷장을 열어라』는 기부사업을 위해 입지 않는 옷이나 신지 않는 신발류 등 400여점을 기증하였고, 은평구청 직장 동호회인 『단무도 동호회』에는 옷 보관용 행거와 옷걸이 100개를 기증하였다. 또한 본 사업에 대해 알게 된 은평구자원봉사협의회 박정자 회장이 전신거울을 기증하였고, 은평사랑봉사단(대표 정영일)은 쌀 300kg 30포대를 기증하였다. 은평구청 1층 실버카페(은마루)는 기부자들에게 기부 한 점당 포인트 1점을 부여하고, 포인트 10개가 모이면 무료 차 한잔 쿠폰을 지급하는데 동참, 본 사업이 ‘릴레이 기부’ 로 이어짐으로써 기부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은평구의 『옷장을 열어라』는 기부사업에 대한 소식을 듣고 멀리서 찾아온 마포구 거주 결혼이민자 차전방(중국, 여 43)씨는 “이런 기부사업이 살림에 많은 보탬이 되고 타국에서의 낯선 삶에 많은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청 관계자는 다양한 품목으로 후원을 확대하여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도울 계획이며 외국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조기에 정착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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