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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 광고물 분야 생활공감토론회 개최 [원문 바로가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5.04
[경제 / 세무/경제 / 세무] 은평구에서는 ‘깨끗한 거리 쾌적한 은평’ 조성을 위해 쓰레기와 불법광고물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는 생활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2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생활 공감 토론회에서 일상생활과 떨어질 수 없는 쓰레기 문제와 날로 심각해지는 유동광고물에 대해 300여 주민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관부서 과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주민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고, 쓰레기 수거 와 유동광고물 난립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 그리고 이에 대한 구청 관계자들의 답변으로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가 계속 되었다. 2017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쓰레기 감량에 대한 주민협조가 절박한 청소행정과에서는 지역에서 수거해 온 종량제 봉투를 개봉하는 '쓰레기 성상체험'의 시간을 가졌는데 개봉결과 대표적 재활용 품목인 비닐과 종이가 50%이상 포함되어 있고, 일부 봉투에서는 조리 전 식자재까지 포함되어 있어 분리배출의 현 주소를 확인하며 심각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은평구에서는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검정색 비닐을 사용치 않았으면 좋겠다, 주택가에도 아파트처럼 분리 배출함을 설치해 달라, 잔재쓰레기를 깨끗이 치워 달라, 현수막설치대를 깨끗하게 관리해 달라, 분리수거 박스 관리도 의류 재활용함 관리처럼 관리단체에게 일정한 수익이 생기게 했으면 좋겠다 라는 다양한 의견을 냈고, 특히 신사동에 거주하는 한 주부는 오후 2~3시에 쓰레기를 수거해 가기 때문에 환경도 더러워지고, 생활도 불편하다는 불만을 토로해 같이 참석한 수거업체 직원으로부터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받기도 했다. 현재 은평구참여예산위원회 도시환경분과 위원장으로 이날 토론회의 주민패널로 참석한 김인용씨는 작년 겨울 오후 10시부터 새벽4시까지 쓰레기 배출 및 수거실태를 암행한 결과를 이야기 하며 무심히 버리는 주민, 깨끗이 치우지 않는 업체, 이에 대한 관리의 부재에 대해 일침을 놓으며 ‘주민- 업체- 관’ 모두 협력해야 맑고 깨끗한 거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은평구청장은 토론회총평에서 변화의 물결 속에 아직도 관습에 젖어있는 사람들이 많음을 지적하고, 단 한번에 20%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0.5%씩 사십 번은 해 볼만 하지 않겠느냐며 구청에서는 계속적으로 홍보, 단속,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총 동원하여 주민과 공유하며 변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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