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이제스트 367회

[367회] 북다이제스트

[성 인] 걷기만 해도 치매는 개선된다

저자 나가오 가즈히로 | 출판사 정진Life | 2017년

치매에 걸리면 먼저 약부터?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은 틀렸다. 치매예방과 개선에 가장 좋은 방법은 ‘~하면서 걷기’이다! 치매는 20대부터 시작된다. 배회에는 목적이 있다. 약에만 의존하지 말자.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도, 일단 걷자! 죽는 순간까지 행복하게 살자.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응암, 은뜨락)

[성 인] 기억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저자 전용주 | 출판사 단추 | 2019년

이 책은 스스로 ‘가난한 호사가’라 부르는 저자의 성실한 미술관 기행기이다. 그가 만난 수많은 미술관 중에서도 특히 한국에 소개된 적이 거의 없는 “새로운” 일본 현대 미술을 다루는 숨은 보석 같은 미술관 30곳을 골랐다. 그 중에서도 근대 이후 주어진 일본 사회의 문제를 미술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던 작가의 작품이 있는 곳, 지역의 특수성을 담은 곳, 보기에 재미있는 곳, 미술관의 건축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곳, 우리를 사유하게 하고 질문을 던지게 하는 곳 등을 모았다.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구산동, 내숲)

[성 인] 불평등의 세대

저자 이철승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2019년

세대라는 앵글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이해하려는 프로젝트 『불평등의 세대』. 386세대가 한국 사회의 정치권력과 시장권력을 독점해온 과정과 그로 인해 어떻게 세대 간 불평등을 야기해왔는지를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러낸 서강대 사회학과 이철승 교수가 쓴 논문 《세대, 계급, 위계―386세대의 집권과 불평등의 확대》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불평등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담고 있으며, 책의 상당 부분을 새로 쓰면서 논문에 담지 못했던 이슈들을 새롭게 제기한다.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구산동, 내숲, 은뜨락)

[성 인] 생 각이 돈이 되는 순간

저자 앨런 가넷 | 출판사 RHK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저자는 노래든 제품이든 아이디어든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아 트렌드가 되는 것에는 모순적으로 보이는 두 가지 충동, 즉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원하면서도 색다른 것을 찾는다는 걸 알게 됐다. 이 모순되는 충동에서 비롯되는 긴장이 ‘선호도’와 ‘친숙성’ 관계에서 종형 곡선을 만드는데, 그것이 ‘크리에이티브 커브’다. 저자는 이 공식만 모방하면 천재가 아닌 누구라도 돈이 되는 생각을 길어 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크리에이티브의 4가지 법칙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구산동, 내숲, 은뜨락)

[청 소 년] 발버둥치다

저자 박하령 | 출판사 자음과모음 | 2018년

이 소설은 쫓기듯 달아나는 소녀 유나로부터 시작된다. 유나는 청각 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인 자녀를 뜻하는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이다. 간신히 말을 배운 때부터 들리는 세계와 들리지 않는 세계를 오가며 부모의 통역사 노릇을 해왔다.
아직 열여덟 살이지만 부모를 보호하고 이끌어야 한다는 의무감과 불쌍한 부모한테 효도해야 한다는 채무감을 안고 살아간다. 가족이니까, 당연히 그래야 하는 줄 알던 유나의 마음에 어느 날 균열이 생긴다.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사는 게 나쁜 일인가?'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구산동)

[청 소 년] 나쁜 학생은 없다

저자 고든 코먼 | 출판사 미래인 | 2019년

캐나다를 대표하는 아동청소년문학가 고든 코먼의 소설 『나쁜 학생은 없다』. 학교에서 포기해버린 문제아들과 퇴직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무기력 교사의 만남이 만들어낸 기상천외한 감동 드라마로, 진정한 교육 공동체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집안 사정 때문에 시골 중학교로 단기 전학을 온 키아나는 새 학년 첫날 교실에 들어선 순간,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된다. 반 아이들이 휴지통에 불을 피워 마시멜로를 굽고 있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담임선생님 커밋의 태도였다.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응암, 구산동)

[아 동] (오해받는 동물의 속사정) 난 억울해요!

저자 고자키 유우 | 출판사 코믹컴 | 2019년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우리는 우리가 본 것만을 믿고, 그것을 바탕으로 단정 지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동물에 대해서만 한정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숱하게 오해하고, 수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친구들이나 가족들로부터 오해를 받았던 적이 있나요? 오해를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억울했을 거예요. 동물들도 마찬가지예요. 동물들 역시 자신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억울함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총 85종 동물들이 이런저런 오해를 풀고자 직접 나섰답니다. 과연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되지 않나요?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아 동] 소녀 H

저자 신소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2018년

이 책은 늘 엉뚱한 사건을 일으켜 한심하다고 손가락질 받지만 그 누구보다 당당하고 유쾌한 초4 여자아이 H의 학교생활을 그렸다. 학교 폭력에 맞서는 H만의 독창적이고도 특별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위트가 넘치는 글과 재치 만점의 일러스트가 맛깔나게 어우러져 금세 H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든다.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구산동, 신사, 은뜨락)

[유 아] 새 차 사는 날
	저자 김영진 \| 출판사 길벗어린이 \| 2019년 새 것, 요즘 유행하는 것을 가지고 싶은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새 것도 시간이 지나면 곧 싫증이 나기 마련이지요. 이런 그린이에게 새 차를 사는 것도 마냥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뭉치와 그린이네 가족이 함께했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자, 그린이는 왠지 모르게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이후 그린이는 장난감 상자 속 낡은 팽이들을 다시 들여다보며 장난감 하나하나에 담긴 추억들을 떠올립니다. 그린이는 뭉치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추억하면서 오래되고 낡아보일지라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 쉽사리 잊기 싫은 소중한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상림, 구산동, 신사, 내숲)

[유 아] 행복을 파는 상인

저자 다비데 칼리 |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 2016년

살아가는 데 행복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되는 것인지, 항상 누구에게나 선행을 베풀면 나중에 복이 되어 돌아와 행복해지는지 답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저마다 원하는 만큼의 행복을 살 수 있다면 어떨까? 너도나도 행복을 사기 위해 줄을 설지도 모른다. (교보문고 제공)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