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인]  밤의 화가들

최예선 지음 | 모요사 | 2013
  밤에 읽는 그림 이야기『밤의 화가들』. 이 책은 밤의 목소리로 말하는 아름다운 그림들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명화 속 담긴 밤의 풍경과 서정을 책을 읽듯 천천히 세심하게 그림과 글귀를 마음에 새긴다. 1부에선 낮과 다른 밤의 신비를 보여주고 2부에선 밤의 풍경을 독특한 화풍으로 그려낸 화가들을 이야기한다. 3부에선 ‘밤’을 위로받고 성장하는 시간으로 이야기하며 내면의 풍경을 찾아 헤맨 화가 시다네르, 밤과 물의 치유로 상처를 씻은 프라다 칼로를 통해 밤이 있어서 인생을 견딜만한 것임을 이야기한다.
(소장처: 증산)

[성 인]  (문성실의)요즘 요리

문성실 지음 | 상상출판 | 2013
  이 책은 본격적인 레시피에 앞서 꼭 알아두어야 할 쿠킹 팁을 안내한다. 밥숟가락 계량법, 기본양념, 건강한 요리를 위한 멸치 다시마 육수와 볶은 소금, 주방 도구까지 꼼꼼히 알려준다. 이어 각 요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식재료와 양념, 생생한 사진과 쉬운 설명의 요리 과정을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요리 과정 속 말풍선에는 생략해도 되는 양념이나 대체 가능한 식재료를 표기하였고, 요리 팁과 주의사항을 친절하게 일러준다.
(소장처: 증산, 응암, 상림)

[성 인]  짧고 깊은 철학 50

톰 버틀러 보던 지음 | 흐름출판 | 2014
  철학은 우리에게 먹고사는 법을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의미 있게 사는 법, 한 번밖에 없는 삶을 값지게 사는 법을 가르쳐준다. 그 결과 살면서 부딪히기 마련인 고비 고비마다 지혜로운 해답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모르고 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철학을 소개하는 『짧고 깊은 철학 50』은 고대의 아리스토텔레스부터 17세기, 20세기를 거쳐 현대 사상가 슬라보예 지젝까지, 논쟁의 여지없는 위대한 동서양 철학자 50명과 진정한 통찰력을 전해주는 명저 50을 간추려 소개한다.
(소장처: 증산, 은평, 응암)

[성 인]  어쩌면 우리는 모두가 여행자

강지혜 외 지음 | 달 | 2014
  여행책이되 여행은 없고, 사람과 장면과 풍경이 있는 이 책은 국내 곳곳의 구석구석은 물론 세계 각국 각처에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시에, 출발과 도착 혹은 마중과 배웅이 이루어지는 공항이나 평범한 도시의 야시장, 타국의 어느 마사지스쿨과 같이 생활과 밀착된 장소에 주목한다. 이는 여행이라는 것이 반드시 어디론가 떠남에 국한되지 않고, 머무름조차 충분히 여행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소장처: 증산, 은평, 응암)

[청 소년]  나에게 품이란 무엇일까? : 공동체에 대한 고민

윤구병 외 지음 | 철수와영희 | 2014
  『나에게 품이란 무엇일까』는 공동체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 ‘나에게 품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동체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민을 공동체의 순 우리말인 ‘품’이란 주제로 풀어냈다. 여러 분야에서 공동체에 관한 고민을 하면서 실천하고 있는 윤구병, 이현주, 이계삼, 박성준 등 저자들은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공동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소장처: 증산)

[청 소년]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상식

류대현 지음 | 새로운제안 | 2010
   쉽고 알찬 청소년 경제 교양서! 경제에 대한 궁금증을 한 권으로 해결!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상식』은 경제 기초지식부터 금융, 주식, 펀드투자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알면 유용한 경제 정보와 상식들을 Q&A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이하였다. 뉴스와 신문을 통해서 듣기는 들었는데 막상 설명해 보라고 하면 정확히 말할 수 없었던 경제개념과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설명한다.
(소장처: 증산, 은평)

[아 동]   엄마의 크레파스

이종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14
  두 엄마를 잃은 한 아이의 성장통을 묵직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세상을 떠난 엄마의 자리를 새엄마에게 내어주지 않으려는 아이의 간절한 몸부림과 심리적 갈등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요즘 아이들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엄마’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는 동시에 70, 80년대의 사실적인 배경을 꼼꼼하게 전개해나간다.
(소장처: 증산, 은평, 상림)

[아 동]  버스 왔어요!

신옥희 지음 | 사계절출판사 | 2013
  마을 구석구석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대중교통 중 버스를 운전하는 운전사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통안전에 관한 내용이나 바퀴의 발명에서부터 첨단 교통수단 등장에 이르기까지 대중교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 두었다. 더불어 버스 회사에 다니는 정비사, 배차원, 청소원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소장처: 증산, 은평, 상림)

[유 아]  오렌지 말

리우쉬공 글, 그림 | 계수나무 | 2012
  오렌지 말은 사진 한 장 달랑 들고 오래전 헤어진 형을 찾아 나섭니다. 복잡한 대도시에서 형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애타게 형을 찾는 오렌지 말의 눈물겨운 모습은 분단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에게 더욱 애잔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다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렌지 말이 마침내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은 피를 나눈 가족을 찾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초콜릿 말의 지혜로움 덕분에 서로 감싸 안고 동행할 수 있는 마음의 가족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소장처: 증산, 은평)

[유 아]   보이지 않는다면

차이자오룬 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3
  독자는 강렬한 흑백 그림들 속에서 눈으로 보고 있지만, 마치 주인공과 함께 눈을 감고 손끝으로 더듬어 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시각이 아니라 다른 감각으로 느끼는 세상이다. 주인공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도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달된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보이지 않는 세상을 그리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공원에 도착해 눈가리개를 벗은 마지막 장면에서 실제 공원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인물들의 출현을 통해, ‘보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고 있다. 이야기를 통해 시각 장애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시각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소장처: 증산, 은평, 상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