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인]   비울수록 가득하네

정목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
  매일의 삶과 싸우고, 사랑하고, 아프고 꿈꾸는 이들을 위한 마음수련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머무는 어느 곳에서든 떠날 수 있는 특별한 마음 여행으로 안내한다. 특히 저자의 20여 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명상법을 단계별, 대상별로 소개하여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또한 명상에 진입하기 위한 에피소드, 자신의 경험담과 잠언, 그리고 실제로 명상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과 팁을 자세하고 다양하게 담아내어 좀 더 쉽게 명상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다. 
(소장처:  증산, 상림)

[성 인]   동물해방

피터 싱어 지음 | 연암서가 | 2012
  공리주의를 바탕으로 동물의 해방을 주장하는 책으로, 1975년 처음 출간된 이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동물 해방 운동의 바이블로 꼽힌다. 이 책은 동물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 놓았고, 동물들에 대한 잔혹 행위를 금하는 범세계적인 운동을 촉발시켰다. 이 책은 4번째 개정판으로, 초판 출간 이후 이 책이 가져온 학계 및 관련 산업에 미친 변화와 연구 성과를 충실히 반영하였으며, 부록으로 ‘피터 싱어가 말하는 피터 싱어’와 ‘동물 해방 30년’을 수록하였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동물을 보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며,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도 바꾸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소장처: 증산, 은평, 상림)

[성 인]   (노벨의학상이 찾아낸 불로장생의 비밀) 텔로미어

마이클 포셀 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
  노벨상으로 검증된 이론을 기초로 완성된 ‘텔로미어 항노화 프로젝트’를 소개한 책이다. 저자들은 ‘텔로미어’는 유전자를 보호하며, 인간의 수명과 암 발병에 깊이 관여함을 밝혀냈다. 염색체 끝자락에 붙어 있는 텔로미어라는 유전물질이, 정상 세포에 돌연변이가 생겨 암세포로 변하는 현상을 막아주며, 인간의 노화와 수명을 좌우하는 가장 근본적인 물질임을 규명했다. 
  이 책에는 채식주의에 대한 허를 찌르는가 하면, 계라노른자에 대한 오해를 벗기는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일반의 통념을 뒤집거나,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명쾌한 가이드라인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또한 스스로 노화를 치료하여 젊고 활기찬 100세, 120세를 살게 해줄 간단한 생활 속 비법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저자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다가올 노화에 대한 과학적이고 손쉬운실용적인 해법을 알려준다.
(소장처: 증산, 은평)

[성 인]  틀 안에서 생각하기

드루 보이드 외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4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세상을 변화시킬 10인’의 한명으로 선정된 제이컵 골든버그와 세계적 혁신 전문가 드루 보이드가 구 소련의 발명가 겐리히 알츠슐러의 TRIZ, 즉 ‘발명적 문제해결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된 창의력 도구 ‘체계적 발명 사고’를 소개한 책이다. 놀라움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는 ‘닫힌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사람들이 흔히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책을 찾으려면 ‘틀 밖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 책은 이러한 통념에 반하여 정반대의 이론을 제시한다.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닫힌 세계’, 즉 손만 뻗으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 온갖 요소들이 널려 있는 제한된 세계에서 창의성이 발현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예술가들의 작품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창의적 사고의 공식을 소개한다.
(소장처: 증산)

[청 소년]   철학 대장간: 청소년의 사고력을 벼리는 유쾌한 철학 토크

이브 미쇼 저 | 미래M&B | 2008
  주입식 교육으로 철학자의 이름이나 그 사유에 대해 달달 외우기만 한 우리에게 파리 1대학 철학교수인 저자가 진정한 철학 공부를 제안하는 책이다. 세상과 나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그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것. 이것이 바로 철학의 진정한 의미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철학을 가르치지도,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저 세상과 자아에 대해 호기심이 가득한 청소년들을 부추기고 유혹할 뿐이다. 청소년들은 철학과의 유쾌한 대화를 통해 비판적이고 새로운 사고를 갖게 된다. 크게 ‘대화편’과 ‘설명편’으로 나누어 쉽고 재미있게 철학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으며, 각 장마다 관련된 유명한 철학자들의 생각과 명언을 짤막하게 실었다.
(소장처: 증산, 은평)

[청 소년]   지도는 지구보다 크다

이명석 외 지음 | 궁리 | 2009
  카프카의 프라하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성북동에서 끝나는 스물일곱 편의 여정을 글과 지도로 풀어냈다. 프라하, 알함브라, 앙코르와트, 이탈리아 등 저자가 직접 다녀온 곳들의 소개도 있는 한편,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무대, 남극 지도, 빅토리아 시대 괴물들의 서식지, 캐리비안의 해적이 활동하던 지역, 대항해시대, 이소룡과 차이나타운 등 저자들이 상상 속에서 빚어낸 지도도 소개된다. 모 일간지에 연재되어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의 꿈을 대리만족 시켜주었던 글들을 모은 책이다. 두 저자가 글을 쓰는 것은 물론 개성 가득한 지도까지 직접 그려 설명한 점이 인상적이다.
(소장처: 증산, 은평, 응암)

[아 동]   초록 모자 할아버지

김재황 지음 | 노란돼지 | 2013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나라에 대한 사랑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들려준다. 

  매일 낙성대공원으로 출근하는 초록 모자 할아버지. 주인공은 우연히 아침 운동하러 갔다가 초록 모자 할아버지를 따라가 보게 된다. 할아버지는 공원 곳곳을 누비며 청소는 물론 살뜰히도 나무들을 보살피는가 하면, 늘 공원에 들어가자마자 먼저 사당에 가서 참배를 한다. 주인공은 아버지로부터 초록 모자 할아버지에 관해 얘기를 듣고 더 관심을 갖게 되는데….
(소장처: 증산, 은평)

[아 동]   달려라! 김치 버스

김진지음 | 키즈엠 | 2013
  자랑스러운 우리 김치를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해 떠났던 ‘김치 버스’의 400일간의 여정을 그려낸 『달려라 김치 버스』.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배추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동치미 등 우리 김치를 소개합니다. 러시아를 시작으로 유럽을 거쳐 북아메리카까지 총27개 나라 130여 개의 도시를 달렸던 김치 버스의 세계 일주는 우리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치의 종류, 김치와 김장의 유래, 김치 담그는 법, 김치를 활용한 퓨전 요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음식과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한다.
(소장처: 증산, 응암)

[유 아]   무지개 눈물

강성은 글, 조원희 그림 | 장영(황제펭귄) | 2012
『무지개 눈물』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아이들에게 눈물의 다양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늘 낯선 환경과 사람을 접하면서 두려움을 느껴야 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에서 자신의 마음속에 담긴 슬픔과 짜증, 그리고 두려움 등의 힘겨운 감정을 내보내고 해소하는 가장 기본적 수단인 '눈물'에 대해 배우고, 눈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도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빛깔의 눈물이 나옵니다. 아파서, 억울해서, 서운해서 그리고 화가 나서, 우리가 눈물을 흘릴 때의 상황이 다 다르듯 눈물에는 저마다 다른 빛깔의 감정이 담기지요. 그래서 눈물은 다홍빛 눈물도 있고, 파란색, 노란색, 하얀색 눈물도 있습니다. 그런데 색색의 눈물 중에 초록 빛깔 눈물도 흘려본 적이 있나요? 초록빛 눈물은 기뻐서 너무 신나서 가슴이 뭉클해져서 쏟아져 내리는 눈물입니다.
(소장처: 증산, 은평, 응암)

[유 아]   내가 함께 있을게

볼프 에를브루흐 글,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
  '죽음'은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꺼려지고, 이야기하기 난처한 주제입니다. 『내가 함께 있을게』는 차마 거론하기 힘든 '죽음'이라는 소재를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느낌이 이상했던 오리, 드디어 누군가 슬그머니 자기 뒤를 따라다니고 있음을 눈치 채고 묻습니다. “대체 누구야?” 그러자 그가 말해요. “와, 드디어 내가 있는 걸 알아차렸구나. 나는 죽음이야.”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을 밝히는 죽음. 죽음은 오리에게 말합니다. 사고가 날 까봐 걱정해 주는 것은 삶이지만, 자기는 그런 일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곁에 있었던 거라고. 어찌 보면 죽음은 그렇게 삶의 마지막을 함께 해 주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죠. 오리는 깜짝 놀라지만, 죽음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떠남을 준비하기 시작해요. 죽음은 오리와 함께 연못에서 익숙하지도 않은 자맥질을 해주고, 연못이 외롭지 않을까 걱정하는 오리를 위로합니다. 그렇게 오리가 떠날 때까지 죽음은 오리의 마지막 삶을 지켜줍니다.
(소장처: 증산, 은평, 불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