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인]  심리학, 미루는 습관을 바꾸다: 자꾸만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심리훈련

윌리엄 너스 지음 | 갈매나무 | 2013
  임상심리학자로서 불안, 우울, 미루는 습관 등 심리적 압박감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을 연구하며, 이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을 상담해온 윌리엄 너스가 심리학이라는 분야가 제공하는 분석적이면서도 성찰적인 시각을 통해 미루는 행동에 변화를 주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어떤 행위를 미루는 것은 무의식적인 회피 본능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미루는 습관은 고치기 힘든 고질병 같은 것이 아니라, 자기 의지로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총 4부로 구성하여, 사회 심리학자 앨버트 엘리스의 인지정서행동치료법을 응용한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접근법을 통해 미루는 습관을 살펴본다. 더불어 미루기와 개인의 관계를 이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여 이로부터 야기되는 문제 상황을 극복할 방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였다.
(소장처:  증산, 은평)

[성 인]  합리적 행복: 불행 또한 인생이다

올리버 버크먼 지음 | 생각연구소 | 2013
  ‘타고난 논픽션니스트’이자 ‘영국의 말콤글래드웰’로 불리는 올리버 버크먼이 그동안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왔던 행복 공식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독특한 행복론을 제시하였다. 행복 스트레스에 짓눌린 우리 사회에 제3의 대안을 제안하고, ‘긍정’, ‘행복’만 강요하는 일그러진 인간 정신의 기형적 구조를 바로잡을 합리적인 균형추를 소개한다. 저자는 불행한 환경을 직시하면 인간은 더 강해지고, 삶의 풍요로움을 느낀다고 이야기하며, 고통과 마주하고 현실을 직시하게 함으로써 행복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더불어 저자가 직접 경험한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엿보고, 왜곡된 행복의 실체를 바로 잡는다.
(소장처: 증산, 은평, 불광천)

[성 인]   두렵다 그래도 나는 간다: 23살,두 청년의 무작정 떠난 43일간의 유럽 14개국 리얼 배낭 여행기

이지웅, 차정훈 지음 | 책과나무 | 2013
  23살 두 청년의 유럽 배낭 여행기를 담은 책으로, 유럽 14개국, 24개의 도시를 발로 뛰면서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줬다.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꼭꼭 눌러 담았으며, 여러 가지 여행 노하우와 팁을 중간마다 제시함으로써 두려움을 이겨내고 ‘세계여행’으로 한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
(소장처: 증산, 은평)

[성 인]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김숨 지음 | 현대문학 | 2013
  2013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김숨의 장편소설로, ‘현대문학’ 2012년 4월호부터 11월호까지 연재되고 책으로 출판되었다. 이 작품은 EBS ‘라디오 연재소설’에서 전편이 낭독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화석이 되어 자신을 보호하는 시어머니, 언제든지 교체 가능한 저임금의 하위 서비스직 종사자 며느리, 자신 이외에는 그 무엇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 아들이자 남편. 이 소설은 그들의 가족 해체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인간 감정의 상품화가 개별 인간을 어떻게 파괴하고, 그 사람이 맺는 사회적 관계들을 어떻게 왜곡하는지를 보여준다.
(소장처: 증산, 은평, 불광천)

[청 소년]  내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멋진 직업 

케롤린 보이스 지음 | 행간 | 2009
  이 세상의 다양하고 독특한 직업 500여 가지를 소개하는 이 책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흔한 직업을 벗어나 자신의 진정한 흥미와 능력,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꼼꼼히 짚어준다. 또한 개인이 직업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각 카테고리별로 직업을 나눠 독자들이 입맛에 따라 직업군을 살펴볼 수 있다. ‘억대 연봉, 그 이상을 원한다면’,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이 싫다면’, ‘손으로 사용하는 일을 원한다면’, ‘ 스타가 되기를 원한다면’ 등 직종, 직무를 불문하고 도전해 볼 만한 독특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외 500여 가지의 멋진 직업을 소개한다.
(소장처: 증산, 은평)

[청 소년]   나는 심각하다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 한겨레틴틴 | 2012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어린이ㆍ청소년책 작가로 평가받는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아슬아슬 발칙한 성장소설이다. 부모님의 이혼 후, 변호사인 엄마와 살고 있는 소년 세바스티안. 똑똑하고 잘생겼지만 키가 작은 그에게는 ‘분재’라는 별명이 붙여진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엄마와 한심한 학교 아이들 사이에서 대화가 통하는 유일한 상대는 사촌인 에바-마리. 하지만 그녀와 벌인 가벼운 장난 때문에 세바스티안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고, 아찔한 성 정체성 찾기 실험을 시도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장처: 증산, 은평, 응암)

[아 동]   겨울 떡갈나무

유리 나기빈 지음 | 한겨레아이들 | 2013
  비평가들로부터 ‘그저 주옥같다’고 평가 받아 온 러시아의 대표 작가 유리 나기빈의 단편소설집이다. 유리 나기빈이 묘사하는 어린아이들의 심리와 미묘한 성장의 순간들과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순간들은, 그가 아이들과 자연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그들과 공감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단순하고 단면적이지 않은 주제들로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들이다.
(소장처: 증산, 은평)

[아 동]  5학년 5반 아이들

윤숙희 지음 | 푸른책들 | 2013
  같은 반의 일곱 아이들이 학기 초부터 6월 말까지의 시간을 공유하는 동안 벌어지는 사건과 내면의 풍경을 연작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갖고 있으면서 서로 연결되어 다시 큰 서사를 이루는데, 이때 완성된 전체 밑그림이 조화로워 감동이 배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적인 문장력을 바탕으로 각각의 단편들이 골고루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막힘없이 재미있게 읽히는 등 장점들이 돋보이는 탁월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끌어내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소장처: 증산, 응암, 상림, 신사)

[유 아]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존 버닝햄 글,그림 | 비룡소 | 2001
  버닝햄의 이 작품은 ‘깃털이 없어 날지도 헤엄치지도 못하는 기러기 보르카’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책입니다. 보르카의 가족들은 장애가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아야할 보르카에게 아무런 신경도 써주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기러기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가족에게조차 따뜻한 관심을 받지 못하는, 그래서 다양한 새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비로소 행복을 찾는 보르카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버닝햄의 시각은 냉정하지만 매우 사실적입니다. 장애라는 것은 같은 가족의 힘으로는 극복되기 어려운 문제이고, 모든 사람이 도와야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 해결방법은 남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다양성이 있는 사회에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책은 희망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다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길을 제시할 뿐입니다.
(소장처: 증산, 은평, 응암, 상림, 신사)

[유 아]  어떤 동물하고 친구할까?

윤소영 글, 김세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
『똑똑똑 과학 그림책』시리즈 제13권 '자연'편 《어떤 동물하고 친구할까?》. 본 시리즈는 논픽션 과학 그림책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의 원리를 풀어나갑니다. 6개 영역으로 나뉜 과학 분야는 각 분야의 과학 전문가들이 집필했습니다. 13권 <어떤 동물하고 친구할까?>는 동물 분류에 따라 동물의 특징을 짚어주는 그림책입니다. 읽는 독자는 동물과 친구가 되고 싶은 아이를 따라, 동물계 전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림 또한 각 무리에 속한 다양한 동물을 한 장면에 담아냈습니다. 맨 뒷장에는 등장 동물의 이름이 소개되어 어떤 동물인지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소장처: 증산, 은평, 응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