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인]  두 명만 모여도꼭 나오는 경제 질문

선대인경제연구소 지음 | 웅진씽크빅 | 2013
  부동산대폭락을 예언했던 경제전문가 선대인을 필두로 한 선대인 경제연구소에서 선대인 소장이 참여한 팟캐스트의《나꼽살》, 일반 강연, SNS 등을 통해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모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은퇴 시기는 왜 갈수록 빨라지며, 주가는 올라도 내 주식은 왜 자꾸 떨어지는지, 재테크로 과연 부자가 될 수 있는지, 한국의 금융위기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 일반인들이 지금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경제문제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대처법을 제시하였다. 한국형 경제의 핫이슈를 총망라하여 현장의 진솔한 경제이야기와 한국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함께 엿볼 수 있다.
(소장처: 증산, 은평)

[성 인]  (최인호의) 인생

최인호 지음, 조금의 그림 | 여백미디어 | 2013
  최인호 작가의 문학 50주년 기념 산문집으로, 2008년 5월 암과의 투병에 들어가 첫 수술을 받고 난 이후에 쓴 작품들을 모았다. 2008년 암이라는 병을 선고받고 고통의 축제를 벌이는 동안 그때그때 마음에 담고 있던 생각들을 아름다운 언어로 들려주고 있다. 5년간의 투병기와 함께 끝에 이르러서야 깨닫게 된 삶의 진실을, 지나온 고통과 재생, 기적의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등단 후 45년 넘게 한국문학의 중심에 서 있던 저자가 삶의 새로운 길로 들어서 참된 자신을 만나러 가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 보며 저자가 발견한 세계의 질서와 이치를 엿볼 수 있다.
(소장처: 증산, 은평)

[성 인]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철학적 질문들

앤서니 그레일링 지음 | 동아일보사 | 2013
  올바로 사는 길이란 무엇인지, 아름다움은 주관적인 것인지, 웃음이 과연 가장 좋은 약인지 등 일상에서 부딪히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101가지 철학적 문제들에 대해 답한 책이다. 저자 앤서니 그레일링은 철학이 일상생활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 믿는 사상가로, 그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쓴 글 중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에세이들을 모아 담았다. 저자는 깊이 생각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하여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문제의 다양한 측면을 파헤쳐 자기만의 결론에 도달하라고 말한다. 영국의 손꼽히는 대중 철학자가 쓴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이 짧은 에세이들은 우리가 삶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우리 자신이 대답하는 길을 찾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소장처: 증산, 은평)

[성 인]  하우 투 비 굿  : 좋은 사람 되는법

닉 혼비 지음 | 문학사상 | 2013
  2005년 《진짜 좋은 게 뭐지?》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작품을 현재의 표기법과 트렌드에 맞게 재편집하고 개정한 것이다. 깨지기 쉬운 현대 사회의 일가족의 모습을 재치 있고 신랄하고 유머러스하게 묘사하면서도,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터트림으로써 속 깊은 눈물을 자아낸다. 변화와 해체에 휩싸인 포스트모던 사회 속에서 삶의 지표를 잃고 표류하는 현대인. 그러한 극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족 해체의 위기를 시트콤과 같은 가벼운 코믹 터치로 그려냈다.
(소장처: 증산, 은평)

[청 소년]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지음| 열린책들 | 2009
  외로운 두 아이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장 자끄 상뻬의 소설로, 삶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태도와 낙관적인 시선이 녹아 있는 작품미여, 오랫동안 아이와 어른 모두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동화 같은 소설이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박한 이웃들의 아픔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상뻬의 따뜻한 위로를 만날 수 있다. 누구나 하나쯤은 안고 살아가는 콤플렉스. 늘 빨개지는 얼굴과 끊임없는 재채기가 콤플렉스인 두 소년의 유년 시절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맑은 눈으로 그려지는 세상은 밝고 깨끗하다. 두 아이는 서로의 아픔과 외로움을 안아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진정한 우정과 행복한 삶의 의미를 담담한 목소리로 알려주는 소설이다.
(소장처: 증산, 은평, 상림)

[청 소년]  식탁 위의 세계사

이영숙 지음 | 창비 | 2011
  제2회 창비 청소년도서상 교양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감자에서 비롯한 아일랜드 대기근부터 옥수수에 대한 러시아 지도자 흐루쇼프의 열정, 소금법에 저항한 간디의 소금 행진 등 음식을 통해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로 안내하는 책이다. 감자, 소금, 후추, 돼지고기, 빵 등 우리 곁의 친근한 먹을거리를 그 대상으로 하였으며, 음식들과 관련된 세계사의 핵심적인 사건들을 소상히 알려주고자 하였다. 본문은 대항해 시대를 낳은 것이 후추의 매콤한 맛 때문이라거나 시인 소동파가 동파육 요리를 고안해 낸 창의적인 요리 개발자라는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취하였으며, 50여 컷의 사진 및 그림을 주제와 연결하여 적절히 활용한 점 또한 특징이다.
(소장처: 증산)

[아 동]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

황선미 지음 | 조선에듀케이션 | 2012
  독도에 관한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동화다. 일본 정부가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멀리하며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 지금, 아이들이 독도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7가지의 다양한 관점에서 알기 쉽게 동화 형식으로 가르쳐준다. 환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독도에 갔다. 독도 이장인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다. 방학마다 가던 독도지만 올해는 다르다.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확실하게 배우게 되었는데…….
(소장처: 증산, 상림)

[아 동]  우리 아이는 버드맨

데이비드 알몬드 지음 | 책과콩나무 | 2012
  휘트브레드 상, 카네기 상, 스마티즈 상, 마이클 프린츠 상 등 영국과 미국의 주요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석권한 데이비드 알몬드가 처음으로 쓴 어린이책이다. 『우리 아빠는 버드맨』은 엄마 잃은 슬픔을 사랑과 믿음으로 극복하고, ‘지상최대의 하늘 날기 대회’에 참가하여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아빠와 리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리지의 아빠는 이상하다. 아빠는 밥 대신 벌레를 잡아먹고, 날개를 만들고, 깃털을 모아 새 둥지를 만드는 등 마치 새가 된 듯 행동한다. 아빠가 어른이긴 하지만 오히려 어린 딸 리지가 아빠를 보살피고 걱정을 해야 하는데…….
(소장처: 증산, 은평)

[유 아]  아빠, 왜 나를 사랑해?

오스카 브르니피에 글, 델핀 뒤랑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0
  또박또박 논리 그림책「알맹이 그림책」시리즈는 어린아이다운 질문과 대답이 재미있게 오고 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논리적인 사고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제 19권 『아빠 왜 나를 사랑해』는 궁금한 건 알 때까지 묻고 또 묻는 노노와 주주의 논리이야기를 담았다. 시끄러운 벌들아, 쪼르르 다람쥐야, 보들보들 곰인형아, 사람들이 왜 너희를 좋아할까? 오리는? 개매는? 엄마 고양이는? 그리고, 아빠는 왜 나를 사랑할까? 조그맣고 모르는 것 많은 노노와 주주와 함께 궁금증을 풀어본다
(소장처: 증산, 은평)

[유 아]  종이별을 아니?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글, 샤를로트 코트로 그림 | 노란상상 | 2012
  종이별을 아세요? 우주 저 멀리, 달 저 뒤쪽,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종이별입니다. 《종이별을 아니?》는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또 만남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살아가면서 한 번쯤 이별을 겪게 되고, 준비 없이 겪게 되는 이별은 아이들에게 슬픔을 준다. 저자 아네스드 레스트라드는 《종이별을 아니?》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그리움과 이별, 또 이별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만남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소장처: 증산, 상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