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인]  내 이름은 욤비:대한민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

욤비 토나, 박진숙 지음 | 이후 | 2013
  우리 모두의 무관심 때문에 ‘보이지 않는 사람’으로 지내야 하는 한국의 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콩고인 욤비 씨가 한국에 와서 난민 인정을 받기까지 고군분투의 시간을 담아냈다. 통역 없는 인터뷰, 난민에게 적대적인 난민 담당 공무원, 심사가 언제 끝날지 몰라 대책 없이 기다려야 하는 시간들, 일할 자격 없이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곤란함까지, 용비 씨의 삶의 이야기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난민의 삶을 대변하면서 한국사회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또 다른 구성원들의 삶을 대변해준다. 욤비 씨의 구술과 욤비 씨와의 만남을 계기로 난민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한 박진숙씨의 질문이 어울러져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고자 하는 이들의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소장처: 증산, 은평)

[성 인]  식후 30분에 읽으세요: 약사도 잘 모르는 약이야기

건강한사회를 위한 약사회 지음 | 이매진 | 2013
  우리가 왜 약을 먹고 있는지, 약을 잘 먹는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제약 회사의 비밀과 정부의 의료 정책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픈 사람은 누구나 약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당연한 생각이 왜 실현되기 어려운지, 약과 사회는 서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밝힌 책이다. 총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약에 대한 사람들의 그릇된 욕망과 약의 안정성 문제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으며, 안전하게 약 먹는 법, 약 잘 버리는 법, 건강을 지키는 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
(소장처: 증산, 은평)

[성 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현대문학 | 2012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으로, 2012년 일본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30여 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인 나미야 잡화점. 어느 날 그곳에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삼인조 도둑이 숨어든다. 난데없이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고, 세 사람은 얼떨결에 편지를 열어본다.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하던 세 사람은 어느새 편지 내용에 이끌려 답장을 해주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작가가 그동안 추구해온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다. 오래된 잡화점을 배경으로, 기묘한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설정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소장처: 증산, 은평, 응암, 상림)

[성 인]  그들이 세상을 바꾸기전

에드윈 키스터 지음 | 황소자리 | 2012
  역사에 이름을 새긴 22인의 인물들이 눈부신 업적을 쌓아올리기 전, 성공의 발판이 된 계기와 사건을 추적한 책이다. 피부색 때문에 일등석에서 쫓겨난 이후로 인권운동가의 삶을 살게 된 간디, 아버지에게 나침반을 선물 받은 이후로 물리학의 세계에 빠진 아인슈타인, 우스꽝스러운 전통 복식에 항의하며 조국 터키를 개조하겠다고 다짐한 케말 아타튀르크 등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극적 선회를 한 순간, 유년시절의 기억, 중요한 만남 등 영웅탄생의 원인이 된 사건들을 5개의 유형별로 나누어 기술하였다. 파란만장하며 흥미진진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바꾸어놓은 세상을 되돌아봄은 물론, 독자 자신의 삶에서 극적인 변화를 이끈 순간들을 찾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소장처: 증산, 은평)

[청 소년]  청소년을 위한 경영학 오딧세이

오경식 지음 | 역사넷 | 2012
  청소년들을 위한 경영서로, 경영학의 기본 개념과 중요한 용어를 여러 가지 자료와 통계를 통해 설명한 책이다. 경영학적 개념에 의한 사회의 이해, 한국의 이해를 목표로 그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고, 최근 경영 분야에 등장한 새로운 용어들도 최대한 수록했다. 또한 한국의 생생한 경영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CASE STUDY’와 ‘연습문제’를 통해 실제 기업과 시장의 현실을 통해서 경영학적 지식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장처: 증산)

[청 소년]  우리 역사 속 수학 이야기 

이장주 지음 | 성균관대출판부 | 2012
  옛날 우리 수학의 발전 모습과 뛰어난 학자들, 또 그 주변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아낸 책이다. 대화와 설명으로 풀어내 쉽고 재미있게 우리 조상들이 걸어갔던 수학의 발자취를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의 옛 산학과 관련된 인물들을 소개하고, 산학 그 자체와 관련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을 수학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도록 쉽게 설명했다. 조선 초부터 중기 이후까지의 산학과 관련된 위대한 조상의 업적을 순서대로 구경한 다음에 근대를 살피며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 산학의 여러 요소들을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수학 공부와 함께 옛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소장처: 증산)

[아 동]  (어린이를 위한) 에너지 버스

존 고든 지음 | 찰리북 | 2012
  아이들을 긍정의 힘을 키워 주는 에너지 버스로 안내한다. 조지는 월요일 아침부터 시무룩하다. 피곤해서 아침도 못 먹고 버스를 타기 위해 서둘러야 했기 때문이다. 그것 뿐인가? 하마터면 버스도 놓칠 뻔 했다. 하지만 다행히 처음 보는 기사 아주머니 덕분에 버스는 탈 수 있었다. 기사 아주머니는 울상인 조지를 보며 에너지 버스에 탔으니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고 한다. 긍정의 힘으로 자신감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평소에도 흔히 겪는 어려움, 고민들을 이겨내도록 도와준다.
(소장처: 증산, 은평)

[아 동]  도깨비 느티 서울 입성기
 

천효정 지음 | 문학동네 | 2012
  외모 꾸미기에 관심이 많다는 것과 살짝 예민한 편이라는 것을 빼곤 특이한 점 없는 초등학생 김도령이 주인공이다. 도령이는 갑작스러운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시골집에 내려가게 되고, 그때부터 하나둘 심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난다. 신발을 물고 달아난 개를 쫓던 도령이는 실수로 큰 나무의 가지 하나를 꺾는다. 그 일로 도령이의 아버지는 집안 어른들께 특별한 나무를 훼손했다고 꾸중을 듣게 된다. 그것 때문일까? 서울로 돌아온 도령이는 날마다 나무 괴물이 등장하는 꿈에 시달리는데…
(소장처: 증산, 상림)

[유 아]  행복한 네모이야기

마이클 홀 글, 그림 | 상상박스 | 2012
  하나의 네모가 변화를 극복해 나가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이다. 이 책은 네모의 퍼즐 속에 담긴 긍정의 힘을 알려주고, 아이들에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정사각형이어서 행복했던 네모에게 갑자기 찢기거나 구겨지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하지만 네모는 좌절하지 않고 흩어진 조각을 모아 스스로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더 이상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던 날, 네모는 정사각형의 틀을 깨고 창문이 되어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네모를 통해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만날지도 모를 뜻하지 않은 변화와 어려움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떻게 행복을 찾아가는지 안내한다.
(소장처: 증산, 은평, 상림)

[유 아]  쌍둥이 할매 식당

우에가키 아유코 글, 그림 | 키위북스 | 2012
  쌍둥이할매식당을 운영하는 명랑한 쌍둥이자매, 안나 할머니와 한나 할머니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어느 날 밤, 검은 그림자가 나타나 잠자고 있는 쌍둥이할매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범인은 곰. 심한 감기에 걸려 입맛을 잃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쌍둥이할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다. 곰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쌍둥이할매는 특별하고 맛있는 수프를 만들어 주고 곰씨네 가족과 숲 속 동물들은 쌍둥이할매의 수프를 배불리 먹고는 따스한 기운을 느낀다. 쌍둥이할매 또한 자신들이 만든 수프를 맛있게 먹는 동물들을 보며 행복을 느끼게 된다. 쌍둥이할매의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통해 아이들은 어려운 친구를 돕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소장처: 증산, 상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