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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주의 북 다이제스트(280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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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인] 전체를 보는 방법

 저자 존 H. 밀러 | 출판사 에이도스 | 2017년

  복잡한 세상을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상호작용, 피드백, 이질성, 소음, 분자 지능, 집단 지성, 네트워크, 스케일링, 협력, 자기조직화 임계성 등 복잡계를 지배하는 핵심 원리 10가지를 통해 기존의 과학적 방법과는 다른 하나의 접근법으로 또 상호보완적인 사유방식으로 복잡계 과학을 설파한다. 기복이 심한 지형에서 높은 곳을 탐색하는 알고리즘을 신약 개발을 위한 혼합제제 연구에 이용하는 사례나, 박테리아의 행동을 탐구하는 시뮬레이션, 진화론적으로 협력의 출현을 탐구하기 위한 수학 모델 등 학문적 영감을 주는 주제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복잡계의 핵심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복잡계 전문가이자 옮긴이인 정형채 교수의 본문을 해설하는 상세하고 풍부한 주석도 책의 이해를 돕고 있다.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성 인]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저자 신현림 | 출판사 걷는나무 | 2018년
  
  7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이 2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새로 태어났다. 그동안 가장 사랑받은 시 96편과 새롭게 선별한 인기 시 14편을 합하여 엮은 것이다.  바이런, 타고르, 헤르만 헤세, 알렉산데르 푸슈킨, 버지니아 울프, 프란츠 카프카, 기형도, 한용운, 백석, 이병률…….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세계적인 시인의 작품부터, 미처 알지 못했던 보석 같은 시들을 한 권으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시대와 국가만 다를 뿐, 인생의 무게를 견디며 청춘이라는 시간을 지나는 우리에게 시가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는 다르지 않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가장 눈부신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스스로 얼마나 빛나는 존재인지도 모른 채 여전히 외롭다고 느끼는 청춘을 위한 응원가라 할 수 있다. 이 책 한 권을 곁에 두고 삶이 지칠 때마다 마음에 닿았던 시들을 두고두고 펼쳐본다면, 인생의 수많은 오르막길을 조금 더 수월하게 지날 수 있을 것이다. (소장처: 증산, 은평)


[성 인]  화염과 분노 

저자 마이클 울프 | 출판사 은행나무 | 2018년

  《위대한 전환》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쓴다고 하고 백악관을 출입했던 저자는 트럼프의 최측근이었던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스티브 배넌을 주요 취재원으로 삼아 백악관 관계자들은 실제로 트럼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FBI 국장 제임스 코미가 해임된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배넌 해임 이후 누가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을 이끌어 가는지, 또한 트럼프와 소통하는 비결은 무엇인지 등을 낱낱이 밝혀냈다. 독살 공포 때문에 맥도날드 햄버거를 좋아한다거나 백악관에서 TV를 3대를 켜놓고 본다든지 하는 특유의 행적들을 공개하고, 끊임없이 터지는 사건사고들을 기록하며 전 세계를 들끓게 한 이 책은 영화화까지 예정되어 있다.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구산동)

[성 인] 추사 김정희

저자 유홍준 | 출판사 창비 | 2018년

   조선시대 서화 연구자로서 유홍준이 오랫동안 넘고자 했던 산이었던, 추사 김정희. 1988년 성균관대 박사과정에 입학하면서 추사 김정희론을 연구 주제로 삼은 저자는 2002년 그간의 연구 성과를 모아 《완당평전》을 펴냈고, 그 후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추사를 주제로 강의하며 대중에게 추사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을 전파해왔다. 추사 김정희에 대한 30년간의 도전을 갈무리한 이 책에서 저자가 풀어내는 추사 김정희는 분명 다르게 읽힌다. 책에 수록된 280여 점의 도판을 통해 추사 예술세계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예술사적 지평을 넘어 조선 후기의 문화와 격동의 역사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응암, 구산동)



[청소년] 왜 자본주의가 문제일까

저자 김세연 | 출판사 반니 | 2017년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올 즈음, 인류는 기존 세상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엄청난 경제체제를 발명한다. 바로 자본주의다. 즉 자본주의는 그리 오래된 발명품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제 모든 사람은 자본주의 밖의 세상은 상상하기조차 힘들어한다. 도대체 물건을 시장에서 돈을 주고 사지 않는다면 어떻게 얻을 수 있단 말인가?  이 책은 자본주의를 다각도로 조명하면서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의 인간 정체성을 다시금 곱씹어보게 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태생적으로 모순을 안고 있는가, 그렇다면 자본주의 안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는 어떻게 자본주의를 바라보고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하는가? 성장과 분배, 자본과 노동이라는 자본주의의 대명제는 어떤 관점에서 바라볼 것인가.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분명히 알 때 우리는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대로 잡을 수 있다. (소장처: 증산, 뉴타운, 상림, 응암)

[청소년] 골드피쉬 보이

저자 리사 톰슨 | 출판사 블랙홀 | 2018년

   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신뢰성 높은 서평 그룹, 굿리즈에서 4.14의 높은 점수로 호평을 받았다. 리사 톰슨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 성장물을 한 권으로 완벽하게 엮어냈다.  매튜는 언제부터인가 집밖을 나가지 않은 채 방에서만 생활하기 시작했다. 자기 방 밖의 모든 세상은 병균들로 가득한 곳이며 결국 자신이 병에 걸릴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매튜는 방 안에서 창문을 통해 이웃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 할아버지네 손주, 테디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다 마지막 목격자가 매튜임이 밝혀지고 매튜는 자신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과연 매튜는 세상 밖으로 나와 테디를 찾을 수 있을까? 리사 톰슨은 끊임없는 미스터리로 당신을 궁금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끝내 당신을 울릴 것이다. (소장처: 증산, 은평)

[아동] 어느날 카페에서 커피가 운다면

저자 조철희 | 출판사 새봄출판사 | 2014년

   『어느날 카페에서 커피가 운다면』은 축제로 가득한 어른들의 세계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섬뜩한 아동학대 문제와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고통 받고 소외되어야만 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잔혹동화이면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성장동화다.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온 울보 원두와 함께 모험을 떠나 아프리카에서 고통 받고 있는 친구들을 구해내서 함께 집으로 돌아와 ‘행복한 커피가게’를 차리는 이야기를 절제된 운율감과 빠른 전개로 표현해냈다. (소장처: 증산, 은평, 응암)



[아동]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저자 최은옥 | 출판사 비룡소 | 2015년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은 단연 귀가 쫑긋해지는 사건을 스토리텔링의 힘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전개로 보여 주는 작품이다. 박기웅, 박동훈, 박민수는 원래 “찰떡처럼” 늘 붙어 다니는 단짝으로 성까지 같아서 학교에선 ‘세박자’라고 불린다.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다르지만 마치 오랜 친구처럼 금방 친해진 세 아이. 하지만 얼마 전부터 ‘그 일’ 때문에 이제 세 친구는 서로 얼굴도 안 쳐다보는 사이가 되었다. 어느 날 하필이면 세 아이가 같이 청소 당번이 되고, 깜빡 잊어버려 선생님께 혼이 난 아이들은 급하게 나가 칠판을 손으로 마구 닦아 댄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세 아이의 손바닥이 그만 칠판에 딱 붙어 버리고 만다. 칠판에 붙은 아이들을 떼기 위한 사건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점점 원인에 대한 궁금증과 사람들 모습에 담긴 풍자로 가지가 풍성해진다. (소장처: 증산, 뉴타운, 응암, 구산동)

[유아] 공룡이랑 살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 개비 도네이 | 출판사 상상스쿨 | 2017년

    어린 소녀는 강아지를 좋아하고 고양이도 키우지만, 집보다 크고 아주 힘센 동물과 살고 싶어 해요. 단단하고 우람한 몸집에, 길다란 꼬리가 달린 동물, 바로 공룡이에요. 공룡이랑 살면, 공룡이랑 산책도 하고, 공룡을 타고 학교에도 갈 거예요. 공룡이 먹을 음식도 한 무더기씩 쌓아 놓고, 연못을 파서 공룡이 마실 물도 한가득 채워 놓을 거예요. 공룡이 언제든 마음대로 들락거릴 수 있게 ‘공룡 전용 출입구’도 만들 거고요. 물론 공룡이 싼 어마어마한 양의 ‘똥’도 치워야겠지만요! 아이가 잠이 들자, 낮 동안 아이가 상상했던 공룡이 뜰에 서서 창문 안으로 머리를 쑥 들이밀어요. 꿈이 이루어진 걸까요?  (소장처: 증산, 은평)

[유아] 우리가 헤어지는 날

저자 정주희 | 출판사 책읽는곰 | 2017년

  주인공 아이는 반려 고양이 코코의 죽음에 커다란 상실감을 느낍니다. 언제까지나 함께할 줄 알았기에, 갑작스레 찾아온 이별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는 코코를 다시 만나게 해 달라고 밤새 달님에게 기도합니다. 그 간절한 바람이 닿은 걸까요? 다음 날, 기적처럼 코코가 다시 돌아옵니다. 
  삶에서 만남과 이별은 계절의 순환처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저마다 이유는 다르지만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크고 작은 이별을 경험합니다. 사랑하는 존재를 떠나보낼 때마다 우리는 지금 우리 옆에 있는 존재를 소중히 여기고,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소장처: 증산, 은평, 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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