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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평구, 「숲속작은도서관」나들이 [원문 바로가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3.15
[경제 / 세무/경제 / 세무]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되어 한창 공사 중인 구산동 도서관마을에서 4년째 활발한 주민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주민과 함께하는 우수도서관 탐방’ 이 그 중 하나이다. 마을공동체팀과 주민 40여명은 지난 2월 27일 여덟 번째 탐방지로 충청북도 괴산 미루마을 숲속작은도서관의 문을 두드렸다. 서울과 일산에서 10여 년간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던 김병록·백창화 부부는 숲속 도서관이라는 틀에 가장 잘 어울릴 장소를 찾다 괴산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범상치 않은 김병록의 목공 솜씨와 오랜 도서관 활동으로 다져진 책과 문화에 대한 백창화의 전문성이 어우려져 푸근하면서도 아름다운 유럽의 한 서점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은평구는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부산 느티나무도서관, 인디고 서원, 용인 느티나무도서관, 파주 출판단지 등 잘 짓고, 잘 운영된다 소문난 도서관들을 찾아다니며 귀를 기울이고 셔터를 눌렀다. 오는 8월 개관을 앞둔 구산동 도서관마을에 적용할 만한 내용을 찾기 위해서다. 테마도서관의 하나로 구산동에 들어설 만화도서관의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살펴보기 위해 오는 3월 부천만화도서관 탐방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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